힐빙·취미138 자 떠나자! 피서 더위야 물렀거라! 이쯤이면 더위와의 전쟁이라도 한판 벌여야 하는 게 아닌지? 피할 방법이 딱히 없을까? 낮의 온도가 연일 35도를 흘쩍 넘겨버릴 정도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힘겨울 정도로 엄청난 찜통더위에 실내 에어컨 바람도 글쎄이다. 이 정도이면 이열치열(fight heat with heat) 피서(summering)라는 말이 왠지 저절로 떠 오른다. 이 더위를 어떻게 피해야지? 그래 자 떠나자! 남해바다로~ 이 더위에 신의 한수라도 될런자? 더위야 물렀거라! 부산으로 목포 여수로 떠나볼까? 올 여름은 유난히도 보기 드물게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무더운 날이 지속되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한판 벌일 수밖에.... '더위를 피하다' 피서를 위해 대체로 동해나 강 계곡이 있는 쪽으로 대부분 가곤 하지만, 꺼꾸로 이.. 2024. 8. 12. 인도로 갈까요 차도로 갈까요 '종로로 갈까요. 명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80년대 중반 히트친 '나침반' 노래가사에서 나오는 한 구절로 이렇듯 우리가 살면서 순간순간 이와 유사한 선택의 기로에 놓일지도 모른다. 과거 어느 TV광고에서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말처럼 결심에 따라 미래는 각기 달라질 수도 있다. 빡세게 열공할 것인지? 열심히 일을 할 것인지? 그냥 먹고 놀기라도 할 것인지? 시대흐름을 쫓아 유행에 따를 것인지? 여행 운동 취미활동이나 문화생활을 통해 추억거리를 하나라도 더 쌓을 것인지? 결국 어느 하나하나가 선택지이기도 하다. 인도로 갈까? 차도로 갈까? 이번 기회에 여행지로 어느 지인에게 '인도로 갈까' 그랬더니, 그분들은 이에 대응 '차도로 갈까'라고 농삼아 던지며 동남아시아로 떠날거라.. 2024. 1. 30. 맘껏 즐겨야 제 맛(제주) 맘껏 즐겨야지 이렇게 함께 이번에도 매 마찬가지. 제주도는 언제나 가 보아도 좋은 곳이야 우리가 늘 살고 있는 내륙도시와는 다른 곳으로 어딘가 모르게 느낌이 다르고 이국적인 풍으로 가슴에 와 닿는다. 어딜가나 탁트인 바다와 산이 있고 초록색의 다채로운 경관이며 음식도 신선도가 넘쳐 좋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다양하고 풍부해 언제나 우리를 이렇게 맞이해 준다. 그래서 먼곳 외국이 아닌 우리 가까이 있는 듯해서 축복받은 아름다운 섬이기도 하다. 관광지라서 그못지않게 주요 명소마다 빠짐없이 환희의 모습들을 한 인파들로 늘 넘쳐난다. 매번 가서 계속 같은 곳을 반복적으로 들려도 우리 사는 곳과는 사믓달라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이게 바로 이 섬의 매력이겠지.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소속단체 회원들이랑 다양하게.. 2023. 10. 27. 뭐든지 빨리빨리 082 '부자가 망해도 3년은 버틸 수 있다.'는 우리 옛말이 있다. 일본은 내수침체로 장기간 불황이라 해도, 아니 망해도 30년간은 거뜬히 버틸 수 있다고 한다. 이는 미래를 내다보고 여러 곳에 해외투자를 해 놓고 채권국으로 수익구조화 해 놓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우리는 전쟁으로 인한 폐허국가에서 이제는 누구든 국적기를 타고 해외여행을 갈 정도로 경제적 부를 이루었다. 8282(빨리빨리) 유전자가 특종인 민족답게 우리 에코세대도 그 저력을 다분히 갖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우리도 여러 분야에 걸쳐 더 성숙되고 선진국 모습으로 더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 본다. 082 번호가 무엇이든 '빨리빨리'라고? 우리나라 국제전화번호가 '082'로 누구나 다 알고 있다. '82'가 발음상 '빨리빨리' 로 우리 문화와 .. 2023. 8. 18. 이실직고 할 수밖에, 빗고 다듬기 빗고 다듬기, 피부미용, 아름다워지기 이런게 여성들만의 전유물인가? 이 기회에 이실직고라도 할 수밖에, 모두 일상이 바쁘다고 하지만 여유마저 갖춘 사람, 생각만 해도 정말 멋지지 않은가? 어찌보면 내가 그런 사람으로 바랄 수도.... 어때? 그래서 남자도 빗고 다듬아야 한다. '어쩌다 살다보니 우연히' 이런 경우가 우리 삶에서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an everyday affair)로 종종 일어나는 듯하다. 처한 분위기에 따라 상황에 따라 자신의 의도와 무관하게 발생해 버리니 "세상 내 마음대로 못살아!"는 말도 간혹 하곤한다. 그렇게 하면 이는 아마도 본인에게 굳이 손해볼 일도 아니고 그렇다고 남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다' 식으로 되어버린다면 더 좋겠지.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 2023. 6. 8. 비방목(誹謗木)을 접해도 못말려! 수도권 교외에서도 달콤한 힐링? 여행지가 꼭 먼 곳이 아니더라도 번잡한 수도권에서 근교로 나가보면 풍광이 뛰어난 데가 의외로 많아 얼마든지 힐링할 만한 곳이 많은 듯하다. 느닷없이 비방목(誹謗木)을 접하면서 호사스런 여행에 비방이라도 받으면 어떡해? 이런 생각도 든다. 하지만 요즘은 개방사회로 너나 할 것 없이 삶의 질 향상도 그렇고 힐빙을 추구하는 시대, '자신을 위한 투자'로 즐기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할 수록 다다익선(多多益善)이란 생각이 들어온다. 흔히 분당 사람들 대부분은 성남시에 살고 있다고 하지않고 굳이 분당 신도시에 산다고 말하곤 한다. 혹시 우월감 심리라도 작용한 게 아닐지? 아마도 그럴지도 모르지. 구 성남에 비하면 아무래도 도시 인프라와 구조, 건축, 시설, 문화, 교통 등 서울 못.. 2023. 5. 30. 현대판 한량들의 나들이! 카페 현대판 한량들의 카페 나들이! 레저 겸 문화로 자리매김한 곳, 세련되고 모던한 건축 실내장식에다 멋진 아름다운 뷰까지 감상할 수 있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하는 복합문화 커뮤너티 공간이자 '현대판 사랑방'으로, 이와 더불어 우리 사회의 서비스문화 산업공간으로 어느새 자리잡은 듯하다. 요즘 근사한 카페 나들이가 사람들 사이에 일상의 문화로 자리 잡은 듯하다. 수도권이든 지방이든 상관없이 또 제주도나 남해 동해 여행지 등 장소 가릴거 없이 풍광이 뛰어난 곳이라면 카페가 어김없이 자리하고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사람들을 불러 모운다. 아기를 데리고 나온 가족들, 청춘 남여 연인들, 나홀로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펼쳐 뭔가를 하는 젊은이들,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떠는 여성들, 중장년의 남성들, 이렇게 한 장.. 2023. 5. 10. 이 또한 하나의 긍정신호, 글쓰기 블로그 활동이 '꿩먹고 알먹기'로 수익구조라면 더 좋을 수도 있겠지, 여기 포스팅 콘텐츠가 대부분 한 개인의 순수 창작글로 어찌보면 당당한 면도 있다. 그래서 글쓰기 화려하지는 못해도 소일거리 겸 취미 삼아 운영하면서 온라인 소통공간으로도 충분한 듯하다. 시작은 미미해도 '지속가능' 이었으면 한다. 몇년전 부터 특별한 생각없이 재미삼아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긴 했지만, 요즘들어 외부로 부터 일반인 크리에이터로 컨택해 보고 싶다고 몇차례 제안이 들어왔다. 아니 이게 무슨 난데없는 소리인가? 블로그를 통해 광고 홍보라는 연결고리로 하나의 가치창출 통로라는 생각이 들어 왔다. 이렇게 불똥이 튀어 어떤 점에서 보자면 긍정 시그널로 생각되어 감사할 따름이다. 우선 이것저것 따지기 보.. 2023. 4. 22. 중산층으로 살아가는 길, 더불어 삶 1인1악기 연주를 통해 중산층이라는 커뮤너티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정서적으로 힐링이 되고, 삶을 조금이라도 윤택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여러모로 좋겠지. 이런게 더불어 일상이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더 늦기전에 트레몰로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한다. 흔히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중산층 기준은 주로 삶의 현장에서 살림살이 수준으로 가름하는 듯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남들 처럼 평범하게 살아가는데 우리 기준으로 어느 정도 삶의 수준을 만들어야 하는 것일까? 돈은 상대적 개념으로 사람마다 상황마다 환경마다 각기 다르기 때문이다. 즉 30평형대 아파트에 살면서 한달 수입이 500만원대 선이고, 중형차 한대 정도 타고 다니면 대충 그렇게 봐주는 것 같다. 그런데 선진 유럽국가나 특히 프랑스 같은.. 2023. 4. 20. 역사와 문화 골목 나들이 이곳저곳 역사와 문화 탐방! 서울 골목나들이 이곳저곳으로 적선골 음식문화거리 골목에서 점심을 맛점한 후, 서울시내 어느 한 골목으로 들어서니 눈이 휘둥그레 진다. 광화문 근처가 온통 한복점에다 한복 차림의 사람들로 넘쳐나니 말이다. 대중교통 지하철로 광화문에 내려 맨 먼저 들린 곳이기도 하다. 도쿄의 아사쿠사 시내 한 복판에 일본의 전통거리가 조성돼 내외국인 젊은이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을 본 적이 있다. 어찌 보면 이와 비슷해서, 서울도심 한가운데가 번잡해도 활기차고 가장 한국적인 전통거리로 우리의 정서가 잘 담겨있는 골목으로 반영해 놓은 듯하다. 주말을 맞아 지인들과 함께 어울려 역사와 문화가 스며든 여러 명소를 다녀보았다. 경북궁 근처 거리로 해서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을 빌려 마음껏 뽐내 차려입고.. 2023. 4. 10. 수영 쉼 없어 나도 할 수 있어! 어젠 단톡방이 시끌벅쩍 야단법석이더니만 심리 침체라던 친구까지도 참여해 한몫 하더니 오늘은 모두 하나같이 너무 조용하다. 아니 원래 이래었나?. 그래도 점심시간에 동료 몇분과 야외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맛점을 함께하고, 근사한 카페로 이동해 도란도란 모여앉아 세상사 여러 얘기를 나누고 떠들고 스트레스도 풀고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힐링타임도 가져 보았다. 오늘 날씨가 새초롬하다. 온종일 하늘은 잔뜩 찌푸린 채 그냥 지나가야 하나, 오늘도 시간을 쪼개 수영장을 다녀왔다. 과거엔 수영장 레인을 쉼없이 장시간 왔다갔다 하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나도 저렇게 활 수 없을까? 몹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본 적이 있다. 물살이 몸에 딱 달라붙어 호흡과 몸동작이 서로 보조를 맞추면서 힘을 빼고해야 가.. 2023. 4. 6. 꽃피는 춘 3월 꽃놀이패 놀이 '꽃놀이패' 손해 볼 것이 없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자주 쓰인다. 바둑에서 패를 만드는 쪽의 입장에서는 패를 이기거나 지거나 큰 상관이 없으나 상대편 입장에서는 패의 승패에 따라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패로 이 한 수의 패로 바둑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어 버릴 수도 있다. 우리 일상에서도 이런 상황이 없을까? 꽃피는 춘 3월 희망차게 맞이 하고 싶다. 몇일전 매화꽃 봄놀이하러 구례 하동 섬진강 주변 남부지방을 가보았다. 그 곳은 섬진강을 가로질러 건너편은 지리산, 반대편은 광양매화마을이다. 말로만 듣던 그대로 꽃에 취하고 취해 꽃놀이패 현장이다. 몇일전 매화꽃축제는 끝났다지만 그 흔적 여운이 고스란히 곳곳에 남아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몰려든다. 매화꽃 그리고 섬진강과 아우려진 지리산 산자락 풍.. 2023. 3. 21. '양화진 순례자길' 특강과 현지 우연의 일치일까? 일요일 오후 연합남선교회 행사 일환으로 '양화진 순례자길' 특강이 있어서일까? 지난 토요일 마침 가족과 함께 양화대교와 합정역 근처에 갈 일이 있었다. 과거 그쪽을 스쳐지나갈 때마다 한번쯤 양화진공원과 외국인순교지묘원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들려본 셈이다. 오늘날 한국 사회와 교회를 살펴보면 이들이 뿌려놓은 복음의 씨앗으로 맺은 열매들을 곳곳 명소에 찾아가서 확인할 수 있다. 특강연사가 시간에 쫒겨 양화진공원 일대와 묘원 내용을 간략하게 하고 넘어가는 바람에 아쉬움이 남았다. 마침 그곳에 가서 찍은 사진 몇컷 올려 보면서 그분들의 뜻을 조금이나마 헤아려 보고자 한다. 온갖 어려움과 위험을 감수하면서 이곳 조선땅에 와서 그 미션을 수행하다가 돌아가신 외국인선교자 또는 그 가족 .. 2023. 3. 13.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동경) '먼 나라가 아닌 가까운 나라로' 상호번영을 함께 역사적으로 양국관계에서 마찬가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로 여겨졌던가?. 오래전 부터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도시 도쿄! 몇년 전에 오사카 교토 나라, 후쿠오카 벳푸 유후인은 가 보았지만 그간 코로나로 발이 묵여 있었고, 이제서야 비자도 풀려 기대만큼이나 동경을 가볼 기회가 주어졌다. 경제 문화 음식 현지인 생활 도시 거리에서 서울과 같은듯 다른듯 직접 찾아다니면서 비교해 보기도, 도쿄에 대한 여러 궁금증이 조금씩 풀리면서 그 나라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했다. 교통 전철이나 주요 거리와 건물내에서도 여기저기 한국인 여행객들이 많았고, 동선을 따라 길목 안내판도 한국어로 영어로 잘 표현되어 있었다. 도쿄의 주요 지역이라는 신주쿠 시부.. 2023. 2. 17. 행복? 이 또한 당연히 무죄(블루로드) 도대체 어디이길래 불과 몇일사이 다시 그곳으로 가자는 거야?. 설날명절 연휴에 푸른 바다가 기다리는 영덕 앞바다를 1박2일 다녀왔다. 여기는 영덕대게와 바닷가 블루로드 트레킹 길로 유명해져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로 동해 명소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그곳 동해바다로 우리를 또 부른다. "이러다가 바람이라도 나면 어떡하냐"고 누군가 그랬다. 그곳은 탁트인 바다로 당연히 바람이 불어 올텐데 뭐가 문제란 말인가? 몇일 전 갑자기 직장동료 한분으로 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수화기 너머로 푸른 바다에 영덕대게 맛기행으로 당일치기 가자고 제안한다. "아니 바로 몇일 전 그곳을 다녀왔는데 또 그곳으로 가야하나" 순간적으로 멈칫해 버린다. 하지만 생각해 보았다. "그래 가자! 이런 번개팅도 좋아 마침.. 2023. 2. 2. 이전 1 2 3 4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