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645 앗 번개팅 '웃어서 행복했다.' 4.19 거사? 무슨 말인가? 바로 모임날짜가 공교롭게 4월19일이다. 번개팅 치고 17명이나 모였으면 말 그대로 사고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모두 영대 회장이라는 걸출한 인물이 다 저질렸다는 데 이의가 없을 것이다. 교회 장로님으로, 밖에 나오면 어짜피 '장기간 노는 사람(줄여서 장로)'이어야겠지만 참으로 든든한 언제나 듬직하다고 모두 찬사가 쏟아진다. 캐나다의 한 친구가 잠시 귀국해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반가운 친구들과 함께 번개모임으로 이렇게 그리운 벗을 만났다. 오늘의 기승전결(起承轉結) 한마디로 '웃어서 행복했다.'광우 얘기로 세장이 그 당시 150가구로 우리 동기가 22명일 정도로 많았고, 오늘 모임에 영대 분남 현숙 광우 해서 4명이란다. 연해 왈 광덕은 180가구 정도로 많았다고 해.. 2025. 4. 20. 환상일지라도 '호구짓' 하지 말아야지! 환상(幻想 fantasy)을 가졌다면 발전을 위해 촉매제 같은 역활을 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환멸(幻滅)을 시키기도 해서 '양날의 칼'이란 말인가? 노름에서 사실 호구가 돈 잃는게 아니고, 자신이 호구(虎口)인데도 호구인지 모르는 사람이 다 잃는다고 한다. 이 말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얘기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왜? 사람은 누구나 다 어느 정도의 차이이지 환상속에서 살아 간다지! 주식시장에서 오랫동안 실무경험을 쌓은 분이 좀 투박한 말투로 한 경고성 메시지가 있다. "주식투자에서 잃는 사람은 호구라기 보다 자신이 호구인지도 모르고 계속 하는 사람이 먹이감이 될 수밖에 없다" 스스로 호구라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면 투자에서 일치감치 발을 빼겠지. 이를 눈치도 못챘다면 욕심에 계속할테니 그럴 수도 있다고 본다.. 2025. 4. 18. 젊은 오빠 소릴 들어야지. 웬지 우쭐해졌어! 나이가 들었든 젊었든 "젊어 보인다" 이 소리를 듣기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어느 지인이 낮에 시간이 있어서 수영장에 갔더니 여기 오는 분들이 "아직 젊으신데, 대낮에 어떻게 여기에 나오시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었다고 한다. 그분에게 50초반 정도 보일 정도로 꽤 젊어 보인다고 해서 기분은 썩 나쁘지 않아서... 그분도 어딘가 모르게 좀 우쭐해진 모양이다.그래서 그분은 이 말에 웃고파서 어정쩡한 나머지 "저는 현직에서 물러났고 손자도 있고 경로우대 대상자"라고 얼떨결에 대답했다고 한다. 그랬더니 주변에 함께 있던 분들이 '깜놀'했다고 한다. 이 상황에서 웃어야 하는지? 어째튼 젊게 보인다니.... 그래 가능한 그렇게 살아가야지. 아울러 같은 값이라면 '젊은 오빠' 소리도 듣고.. 2025. 3. 24. 공짜라서 "얼씨구 좋구나!" 공짜로 받아 먹었으면 "얼씨구 좋구나!" 해야지 왜 이렇게 말이 많은지? 이 보다는 우선 '공짜 좋아하다 큰 코 다칠라!' 이 말이 떠올라 한 때 이를 들어본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말이 왜 나왔는지? 한번쯤 생각해 볼 여지가 있다고 본다. '공짜라면 양재물도 마신다' 이런 경고성 속담에서 보듯이 옛부터 어느 정도 경계심은 있었나 보다. 최근 지하철 무임승차로 인해 10년간 누적적자가 무려 3조 돌파를 했다는 뉴스를 접했다. 어느 지인이 일정 나이가 되자 지공선사(地空禪師, 무임승차 수혜자)를 처음 경험해 본 뒤 이를 잠시 생각해 보았다고 한다. 그외 다양한 '보편적 복지'의 수혜를 경험하면서 본인 스스로 달콤하다기 보다 어딘가 모르게 이래도 되나? 어색함에 다소 불편했다고 토로한다. '공짜 .. 2025. 2. 27. 별난 세상! 색다른 경험!(애굽땅) 별난 세상! 누구나 다 언제인가? 그곳에 꼭 가보고 싶어할 것이다. 색다른 경험! 세계적 문화 유적지가 있고 고대문명 발생지가 있는 그곳으로.... 전년도에 세계적 건축물 타지마할과 갠지스 강을 보기 위해 인도로 가고, 금년에는 고대문화 유적지 이집트를 간다. 다가오는 내년에 남미 나라들을 가야겠다고 계획한다. 그렇다면 이게 바로 사람들 사이 흔히 얘기하는 버킷 리스트를 실천에 옮기는 게 아닐지? 각자의 삶에서 겪는 경험은 서로 다르다. 선택지에 따라 색다른 경험을 통해 느낀 감정과 지혜는 누구에게나 소중할 테지. 삶은 매일매일 새로운 교훈을 던져 주기도 한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할 것인가? 이겠지. 이 모두가 누구에게나 다 열려 있다. 전혀 다른 문화와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 2025. 2. 20. '호수 위 달 그림자'라니 "참새가 방아간을 그저 지나랴"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샬레까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서양미술 특별전시회가 열린 적이 있었다. 그 당시 비엔나의 한 카페가 바로 화요모임의 시발점이라도 된 곳일까? 인상주의 상징주의 미술가 크림트를 비릇한 분리파 예술인 6명이 매주 그곳에 모여 모더니즘을 주창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의논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우리도 동료들끼리 매주 화요일 마다 맛점을 한 후, 빠짐없이 요즘식 아름다운 한 카페에 모여 일상에서 일어나는 주변 생활상과 관심사에 대해 두루 의견을 나누기도 한다. 국립박물관 바로 앞 호수변 정자와 처한 위치를 바라보면서 오늘의 현실과 과거를 교차해 잠시 사색에 잠겨본다. 과거 경포대 호수변 주막에 사대부들이 밤마다 모여 인생.. 2025. 2. 8. 가출소년의 화려한 외출 '가출소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표현이 웬지 와 닿지도 않고 너무 러프(Rough)하다. 어느 대학 총장실에서 있었던 일을 이렇게 묘사한다면 무례한 일이 아닐지? 아니면 생뚱맞기라도 한 걸까? 하지만 서로 눈빛으로 마주치자 그분이 다가와 가슴으로 맞이해 준다. 이렇게 축하의 자리로 '손에 손잡고' 축복스러운 날도 있는가 보다. 바로 수도권의 한 대학에 총장으로 취임하신 그 분의 초대를 받아 밥 한끼와 차 한잔을 함께 나누면서 과거와 현재를 교차해 잠시 뒤돌아 볼 시간이 주어졌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 얘기일지 몰라도 어느 산골짜기 기슭 고향땅을 탈출할 그 당시에는 가출소년이나 마찬가지이었던 애송이 촌놈에 불과했겠지. 죽마고우(竹馬故友)나 다름없던 그토록 대학시절 부터 여태껏 가까운 지인으로 막역하.. 2025. 1. 17. 노잼 고리타분한 삶! '못살겠다 꾀꼬리' '못살겠다 꾀꼬리' 여기 새소리 처럼 화답이라도 하듯이 노래라도 부르고 싶은가 보다. 고리타분해서 못살겠어! 그렇다면 우리도 보헤미안식 감성으로 바꿔 생각해 보는게 어떨까? 이는 모두가 성숙도에서 비릇되어야.... 사람들은 왜 여기에 열광할까?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이 영화를 감동적으로 본적이 있을 것이다. 또 프래디 머큐리(Freddie Mercury)가 자신만의 독창성에다 특유의 음악적 요소를 가미한 노래로 열창해 엄청난 울림을 주기도 했다. 그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그 영향력은 요소요소(要所要所)에 직간접적으로 나타났다. 어느 누구든 살면서 이처럼 몇 차례 변신이 필요해 보일 때도 있다. 또 주변환경이 시간적 공간적 확장성에 따라 가만히 버려두지 않는다. .. 2025. 1. 11. 매년 년말 모임이 '꿀잼'이라도 이심전심(以心傳心)에 의기투합(意氣投合)이라도 했단 말인가? '이리 갈까 저리 갈까 차라리 돌아 갈까' 한 때 유행했던 노래가사가 떠오른다. 어느 단체이든 회원들끼리 여행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과정에서 여러 얘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우리도 마찬가지 A안도 아니요 C안도 아니다. 결국 원안대로 B안으로 되돌아가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니 이 노래가 저절로 나오는 듯하다. 제주여행으로 그렇게 가야할 상황이다. 여러 모임에서 보면 의견정리가 잘 되지 않아서 떠내려가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우리는 '놀며 쉬며 즐기며 힐링' 깃발아래 이제 떠나기만 하면 된다. 매년 12월 모임을 왜 제주도에서 계속 할까? 이 질문에 답이라도... 이 모임이 얼마나 좋았으면 그럴까? 어느 단체이든 이렇게 까지 하는데는 아마 .. 2025. 1. 2. 음악과 미술은 한 통속이다. 어느 미술관에서 펼쳐진 작은 음악회! 음악과 미술이 한 자리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 둘은 잘 어울릴듯 아닐듯 하면서도 어떤 분이 짠~ 나타나 가능한 뭔가 조화를 이루어내지 않을까? 어찌 보면 화려한 무대는 아니었을지라도 기대이상 의외성에 '깜놀'이 아니던가? 나만 그랬을까? 막상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라면 나름 알찬 콘텐츠에다 의미있는 자리이었을테니... 모두가 문화예술의 숨결이 깃든 그곳으로 시선이 꽃혀 버린다. "음악과 미술은 서로 한 통속이다." 듣기에 따라 이 말은 충격적인 발언이다. 한때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적이 있던 가수이자 유명 화백이 태연하게 너무 쉽게 던진 화두이니까? 본인 스스로 둘다 그 분야를 섭렵해 어느 정도 정상위치에 오른 분으로서 실제 느낀대로 한 말이지만, 일반인들 입장에서.. 2024. 12. 22. 오늘도 내일도 그대들을 기다린다네! 누구를, 무엇을 기다리는가? 주일에 교회를 갔더니 설교 제목이다. 이 시점에 구세주라도 나타나야 한다는 간절한 메시지로 들린다. 금년도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모두가 왠지? 분위기가 가라앉은 듯하다. 이 땅에서 오늘의 현실이 너무 참담해서랄까? 법을 전문으로 했거나 법률가라는 사람들, 이들 지도급 인사들이 질서를 무너뜨린 채 현실을 짓밟아 버리고 온통 불안과 걱정거리를 앞장서 조장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자신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해 법의 심판을 이미 받았거나 또 앞으로 받아야 하는 분들이 마치 개선장군이라도 된듯, 반성은 커녕 더 나부당 대고 날뛰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현실이 더 야속하기만 하다. 이게 우리 현 주소란 말인가? 양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부끄러워도 못나설 판인데, 어찌 이런 사람들한테.. 2024. 12. 15. 여태껏 평탄한 삶을 살아 왔나요? 자신들의 의도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버젓이 벌어지는 한 가족의 처참한 현실이 너무 참혹하기 까지 해서일까? '그을린 사랑' 레바논 전쟁영화를 관람하면서 이런 비극적인 운명 대신, 그야말로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로 진하게 와 닿는다. 우리에게도 여태껏 살아 오면서 과연 평탄한 삶을 살아 왔는지? 일상에서 크든 작든 우여곡절을 겪고 메아리로 맴돌지? 영화 한 장면이 우리 현실은 아니지만 대신해 줄 수도... 무거운 주제의 그 외화를 전문가 한 분과 함께 관람하면서 의견을 서로 나눌 기회가 주어졌다. 밝고 재미있는 멜로 드라마 성격의 영화는 누구나 쉽게 보고 즐기면 될 일이고, 각자 나름대로 소화가 가능한 희극 장르이다. 그분은 직업상 굴곡이 있는 사람들이나 정신적 충격을 안고 사는 사람들을 .. 2024. 12. 4. 그냥 좋으면 되는거지 무슨 이유가 "산이 좋아 물이 좋아 공기가 좋아서... 무슨 이유가 있겠어? 그냥 좋으면 되는거지...." 이 말은 산에서 생활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곳 생활이 어떻한가? 질문에 공통된 대답이라 한다. '나는 자연인이다' 이 프로를 즐겨보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 같다. 왜 그럴까? 우리가 자연에서 태어났고, 산과 바다 강 나무 숲 이런 순수한 자연을 누구나 다 좋아 할테니. 이는 평범한 사람들의 생각일테고, 그분들은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건강상 이유로, 치유를 위해서 또는 공동체 생활에서 세상 낙오자로, 어쩔 수 없어서' 얼핏 그렇게 사는 것 처럼 보인다. 왜 여기 들어와서 사는지? 질문에 대부분 대답이나 이유로 세상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이나 진절머리날 정도로 실타래 처럼 얽힌 세상사 때문이라 한다. 그래서일까? .. 2024. 11. 28. 내가 당신을 납치하러 왔소! 몇일 전 그 분이 나를 납치하러 왔다. 이번에는 꺼꾸로 내가 당신을 납치하러 왔소! ROMA 이 글자를 반대로 하면 AMOR(사랑하라)로 변하는 만큼이나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도대체 무슨 얘기인가? 반전이 감동으로 사람의 마음을 이토록 놀랍게 흔들어 놓다니! 그 자체로 놀랍다. 살면서 어떤 액티버티나 어떤 계기로 사람의 마음을 깊이 올려버린 적이 과연 얼마나 있었을까? 그래서 영화나 드라마를 봐야 하고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이도 하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면서 받아들여야 하는가 보다. 이게 바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서히 잃어가던 생명력이 다시 살아나기라도 하듯.... 어느 협회로 나가면서 평소 관심있는 인문학에 귀 기기울이던 차에 선생님 한 분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몇가지 요건을 더.. 2024. 11. 25. 첫 술에 배부랴? 쨍하고 해뜰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말 처럼 세상사 대부분 그렇다 할지라도 반대로 배가 부르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으련만.... 한 젊은 지인이 그간 철저한 준비와 각고의 노력으로 서울 명소에 한 지점을 개원했다는 소식이다. 오픈한지 몇일이 지났으니 조심스럽게나마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쨍하고 해뜰날'을 간절히 기도하면서 이를 기원하고자 한다.젊은 계층 중심으로 요즘은 어느 맛집이나 명소를 방문하기 전에 유명 사이트를 넘나들며 반응이나 동향을 미리 파악한 다음에 그곳을 찾아가는 게 대세인 듯하다. 이처럼 해당 인터넷 사이트를 클릭해 보면 SNS 마케팅 전략이 어느 정도 유효하게 작용하는 것처럼 보인다. 고객과 네트워킹 연결고리 역활로 여러 반응을 볼 수도 있고, 특히 젊은 계층 고객들에게 홍보망 플랫폼으로 좋은.. 2024. 11. 17. 이전 1 2 3 4 ··· 4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