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과나/친구21 여기 충청도 땅에 왜 왔어! 이 친구에게도 이런 행운이 축하할 일! 골프하면서 평생에 한번 할까 말까 하는 이글(eagle)을 기록하다니 그 이름 하여 박SH 친구. 바나나 형태의 도그레(dogre) 롱홀에서 세 타 모두 정교하게 잘 맞아서 가능했다. 모두 아슬아슬 스릴 만점 삿으로 운도 따랐다. 날씨도 받쳐 주고 동반자도 모두 좋았을 뿐더러 본인도 정성을 다해 기술적인 샷으로 잘 쳤다고 할 수 있다. 드라이버 샷으로 얕은 야산을 가로 질로 어렵게 넘겨 230m 장타 비거리에다, 우드로 오르막 까다로운 벙커를 넘겨서 170m 투 온, 마침내 5m 롱퍼팅 성공으로 이룬 정말 쾌거이고 축하할 만하다. 본인에게는 영원히 잊지못할 행운이고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이 기쁜 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인증샷으로 기록으로 남기기도 했다. 기억에 .. 2019. 12. 11. 지구 화성에 친구가 살고 있었다네 지구 화성을 아는가? 이곳에 우리 친구가 살고 있었다네 수원 근처 화성에 친구 두명과 함께 한 친구의 사업장에 잠시 둘러 보았다. 고향 시골출신이 이곳에 까지 와서 터를 잡고 크게 사업을 잘하고 있다니 재주도 좋고 능숙한 사업수완에 박수보내고 싶다. 년매출 70억 규모에다 공장부.. 2019. 3. 20. 이렇게 친구들이랑 소통하니 요즘 퇴근하고 와서 단톡을 보면 내용을 따리잡기가 쉽지않다. 무슨 일이라도~ 왜 이리도 붐비나? 우째튼 이렇게라도 친구들이랑 소통하니 좋다. 어제밤 kbs 앎 프로에서 젊은 초등 여교사 얘기를 집사람과 같이 우연히 봤다. 평소 생각조차 못했던 바를 느끼게 하더라. 어린 딸의 앞날을 .. 2018. 12. 25. 우리 촌놈들의 전성시대(태안) ‘촌놈들의 전성시대’ 영화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수도권에 삶의 뿌리를 내리고 삶의 터전을 마련한 진보58 사내들의 얘기이다. 두 팀으로 8명이 모인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인가? 처음에는 하루로 운동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누군가 1박2일로 하자고 제안해서 모두가 .. 2018. 10. 28. '촌놈들의 화려한 외출’ '촌놈들의 화려한 외출’ ‘응답하라 19xx‘는 새내기들의 캠퍼스 생활과 농구대잔치, 서태지와 아이들 등 당시 한시대의 사회적 이슈와 추억을 자극하는 문화로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이끌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이기도 하다. 이처럼 시골에서 올라온 우리들의 과거 서울.. 2018. 10. 27. 내게 가까운 사람들 근자열 원자래(近者悅 遠者來)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이 찾아온다.“ 춘추전국시대 초나라에 백성들이 날마다 국경을 넘어 다른 나라로 떠나니 인구가 줄어들고, 세수가 줄어들어 나라의 큰 문제이었다. 다급해진 섭공이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날마다 백성.. 2018. 9. 8. 친구로 부터 한통의 전화 친구로 부터 한통의 전화 여러 사람들의 일정을 살펴가면서 두팀이 성사되도록 어렵게 모임 주선 해준데 대한 답례 말씀이다. 자기는 귀찮아서 그런거 잘 못하는데 밥상 다 차려 놓고서 불러주니 참가만 하면되니 참으로 고마웠다고 한다. 이는 참가한 우리 친구들 그리고 소회 몇마디 .. 2018. 4. 30. 운동 친구들끼리라서 더 좋다 Friendly 골프모임 4.27 인디언의 기도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골프는 이렇게 아름다운 배려의 스포츠이기도 하다. “제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가 바른 사람이 되게 하시고 언제나 친절한 사람이 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저의 적이 약하고 비틀거리면 그를 용서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 2018. 4. 28. 친구와 밥 한끼 나누고 삶의 향기를 내고 친구 밥 한 끼 하세! 한 끼 식사는 단순히 먹는 것에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텅비어 있는 마음도 채워준다. 어렸을 적에 온 가족이 한 상에 둘러앉아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던 아른한 기억처럼 말이다.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마음을 터놓는 누군가가 있다면 어색함도 .. 2017. 8. 18. 다른 듯 같은 듯 이 친구 그래 이 친구는 나랑 다른 듯 같은 듯 우연히도 약속 장소로 별마당이라고 나는 스타필드라고 했다. 만날 지점을 정확히도 못밖지 않았는데 나도 여유있게 가서 그곳에서도 바로 2층 그 지점, 그대도 좀 일찍 나서서 도착한 곳이 그 지점이라니, 그곳에서 서로 모르게 마주치다 만나다니, .. 2017. 8. 4. 空手來 空手去, 바람같은 우리네 인생사 바람 같은 우리네 인생사, 바둥바둥 악을 쓰면서 모아 보았자 결국 아무 것도 못 가지고 가는 허망한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공수래 공수거(空手來 空手去), 인생무상(人生無常), 일장춘몽(一場春夢) 이런 말이 떠오른다. 한바탕 봄날의 꿈처럼 헛된 영화나 덧없는 일이.. 2017. 3. 5. '一期一會' 친구 고맙네! 고맙네 친구! 요즈음 말로 ‘흙수저’ 출신으로 동병상련이라 표현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 어렵게 지냈던 학창시절도 함께 했다. 바쁜 일상에서 짬나는 시간 만들어 운동도 매주 함께 할 정도로 가까운 친구가 흉부 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간단한 시술로는 힘들어 수술을 해야 한다는 간단한 전갈만 있은 후 하루 이상 지나도록 연락이 없다. 면회도 못가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 채 노심초사라 연락오기를 기다려야만 한다. 하루 종일 여기저기 다녀도 마음 어디 한 곳 자리를 꽉 잡고 있다. 이틀이 지나 다행히 수술이 잘되어 회복중이라는 메시지가 드디어 왔다. 이제야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스럽기도 하고 고맙기까지 했다. 세상을 살면서 수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그 만남을 얼마나 .. 2016. 11. 6. 한 지인의 사업장에 들려서 박 사장의 수원 사업장에 들려서 평소 잘 알고 친분을 유지해 온 박사장, 수원에 들릴 일이 있어 그분의 사업장을 어렵사리 방문해 보았다.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CAD/CAM으로 3D CNC 가공과 금형제작으로 생산 완제품을 필요한 산업체에 적소 적기에 공급해 온 이 분야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 2016. 8. 18. 진실보다 아름다움, 벗은 벗이다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다. 서로에게 무엇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 흐르는 사랑이 있었다.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다. 그렇게 누워있는 아내를 .. 2016. 2. 1. 따뜻한 因緣 인향만리 인향만리! 좋은 사람들과 인연은 소중하고 또 오래 간다. 중국 남북조 시대의 남사(南史)에 보면 송계아(宋季雅)라는 고위 관리가 정년퇴직을 대비하여 자신이 노후에 살 집을 보러 다닌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천백만금을 주고 여승진(呂僧珍)이란 사람의 이웃집을 사서 이사 하였죠. 백.. 2015. 12. 4.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