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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빙·취미/운동

수영 쉼 없어 나도 할 수 있어!

by 眞草 권영수 2023. 4. 6.

어젠 단톡방이 시끌벅쩍 야단법석이더니만 심리 침체라던 친구까지도 참여해 한몫 하더니 오늘은 모두 하나같이 너무 조용하다. 아니 원래 이래었나?. 그래도 점심시간에 동료 몇분과 야외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맛점을 함께하고, 근사한 카페로 이동해 도란도란 모여앉아 세상사 여러 얘기를 나누고 떠들고 스트레스도 풀고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힐링타임도 가져 보았다.

오늘 날씨가 새초롬하다. 온종일 하늘은 잔뜩 찌푸린 채 그냥 지나가야 하나, 오늘도 시간을 쪼개 수영장을 다녀왔다. 과거엔 수영장 레인을 쉼없이 장시간 왔다갔다 하는 분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지? 나도 저렇게 활 수 없을까? 몹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본 적이 있다. 물살이 몸에 딱 달라붙어 호흡과 몸동작이 서로 보조를 맞추면서 힘을 빼고해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쉼 없어 나도 할 수 있어! 이젠 나도 어느새 그 사람들 처럼 자유형 위주로 25m레인 왕복50m를 10회(500m) 이상 쉼없어 계속 할 수 있다는 점에 대만족이다. 막상 해보니 좋은 운동이다. 심폐운동, 전신운동, 유산소운동, 균형감각운동, 유연성과 다이어트에 좋고, 특히 나처럼 허리 목 디스크 있는 사람에게 좋다고 해 모두가 권장하는 운동이다. 허리 통증으로 과도한 운동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즐기면서 운동하기 좋은 운동이 수영이다.


그외에도 밤낮이나 오전 또는 오후 자신이 가능한 시간대 선택해서 시간에 별 구애받지 않고 할 수 있고, 가족이나 부부 함께도 좋고, 쿠르즈 여행도 그렇고 휴양지 힐링여행이나 호캉스에서 반드시 필요한 게 수영이다. 무엇보단 동반자없이 언제든 가서 나홀로 운동도 가능해 가성비 가심비 면에서 다 좋다고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전전후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두가 강추하는 운동으로 일반화된 대중 스포츠이기도 하다.

이 또한 남을 위한 게 아니라 '나를 위한 투자'이겠지. 수영을 하면서 그 자체가 좋아져 호흡과 몸 동작에 집중할 수 있고, 수영을 하고나면 몸이 개운해 가볍고 활력과 에너지로 하루가 충만된다는 느낌이 들어좋다. 이렇게 수영을 하면서 몸에 힘 빼는 법은 자신 있지만, 사실 일상 삶에서 힘 빼는 것은 잘 되지 않는 듯하다. 그래서 수영을 통해서 마음 수양과 훈련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화제의 인물로 한 친구가 연일 계속 등장하네 좋은 일이지 뭐. 어느 한 친구 말처럼 장년에 접어든 우리에게 재기 성공 시련 이런 말은 왠지 안어울린다고 했지 그런가 보다.

그래도 그 친구 처럼 살다보면 간혹 감정기복은 있을 수 있겠지. 그 헛기침? 한방이 쎄긴 쎈 모양이다. 그 여진이 연일 계속 메이리쳐 전국을 맴돌고 있으니.

한편으로 대한민국 부의 기준 중에 정확한 기준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본 적 있다고 한다.
1. 일 안해도 재산이 늘어나면 부자
2. 일 안해도 재산이 그대로면 중산층
3. 일 안하면 재산이 줄어들 때 서민
4. 일 해도 재산이 줄어들 때 빈곤층

아마 그 친구도 아니 우리 모두가 위 2번은 되겠지. 혹여 이 말에 기분이 나쁘다면 1번으로 해도 괜찮아. 열심히 살아온 우리들에게 뭐가 문제인가?. 더우기 친구들의 마음이 우리들 모두의 정서를 대변하니 더욱 그렇겠지. 또 고교 동기가 좋긴 좋으네 그래서 옛부터 선비의 고장에서 명문으로 잘 알려져 있으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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