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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빙·취미138

요즘식 사랑방으로 단톡이 제격 과거 시골집 처마 밑에 제비 일가족이 단란하게 살고 있었다. 앞으로 살 집을 나름대로 손수 지어 그 둥지를 은신처로 삼아 새끼들을 낳아 그들만의 세상에서 오손도손 사는 화목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도 함께 이렇게 정서적 동거를 했을지도 모른다. 어미가 먹이감을 구해 입에 물고 둥지속 새끼들에게 나누어 주곤한다. 새끼들은 어미가 나타나기라도 하면 먹이감을 받아 먹으려 한다. 이를 받아 먹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해 하는 그들 모습을 지금에 와서야 새삼 떠올려 본다. 지인들끼리 모여 운동을 하면서 단톡방이나 전화상으로 자주 소통하고 지낸다. 누군가 부킹을 해서 단톡방에 올리면 이에 금방 참가 의사를 밝힌다. 그래서 어찌보면 한데 모이는 클릭클릭 연결고리로서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셈이다. 매주 운동으로 의기투.. 2020. 9. 19.
즐란 즐딩으로 오늘도 즐거운 하루 남여주, 실크밸리, 소피아그린, 비승대, 선봉대, 공사, 여수 디오션 너도 나도 모두 여태껏 청춘을 받쳐 열심히도 살아왔던 우리네 인생사이었다. 이제 젊은 날에 대한 보상으로 좀 보듬어 살피고 쉬어가면서 여유를 찾아야 할 때, 지금 부터라도 나를 위한 투자도 적극하고 재미있게 살아야 훗날에 후회도 없겠다. 그대들을 좋은 벗으로 둔 나 자신이 한없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좋은 사람은 외롭지 않고 어진 사람은 항상 즐겁다. 언제 어디서나 남을 도우면 자기 자신도 이롭게 되어 언제 어디서든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한다. 토끼를 잡을땐 귀를 잡아야 하고, 닭을 잡을 땐 날개를 잡아야 하고, 고양이를 잡을 땐 목덜미를 잡으면 되지만 사람은 어디를 잡아야 할까? 멱살을 잡으면 싸움이 되고 손을 잡으면 뿌리친다... 2020. 4. 28.
2020년 올해도 함께 즐딩 2020년 올해도 지인들과 함께 운동 즐란 즐딩~ 비바람이 불어 흙탕물을 뒤집어썼다고 해도 꽃이 아니더냐 다음에 내릴 비가 씻어줄 것이다. 나보다 못난 사람을 짓밟고 올라서려 하지 말고, 나보다 잘난 사람을 시기하여 질투하지도 말고 내일을 기다려 주면서 함께 서로 보듬어주면서 살면 좋겠다. 지인들과 함께 즐란 즐딩을~ 들렸던 곳으로 여수 디오션, JB그랜져 팜 리조트, 남여주, 비승대, 창공대, 선봉대, 공사, 크리스털 카운티(화랑), 에던버러, 실크밸리, 소피아그린, 아트밸리, 더힐, 신안, 해솔리아, 동해낙산대, 머론뉴데이, 포도cc 2020. 4. 4.
옥에 티(a fly in the ointment) 옥에 티(a fly in the ointment)“인생은 양손으로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는 저글링(juggling)게임 같은 것이란다. 그 다섯 개의 공은 일,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야. 우리는 끊임없이 다섯 개의 공을 던지고 받아야 하는데, 그중에서 일 이라는 공은 고무공이라서 땅에 떨어뜨려도 다시 튀어 올라오지.  하지만 가족, 건강, 친구, 자기 자신이라는 나머지 네 개의 공은 유리공이란다. 그래서 한번 떨어뜨리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흠집이 생기거나 금이 가거나 아니면 완전히 깨져 버리지. 그 다섯 개의 공 이야기를 제대로 이해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거야.“  이는 The Diary(제임스 패터슨) 중에서 나오는 말이다. 살면서 이 다섯가지 중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가.. 2020. 2. 18.
열심히 일한 사람들의 특권, JHB SGF 열심히 일한 자의 특권? (싱가포루, MYG 조호바루) 더 넓은 세계로 낯선 곳을 찾아가는 여행은 그 순간의 즐거움뿐만 아니라 나중에 회상할 추억거리로 오래 남는다. 중장년층 사람들은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서 버킷 리스트(Bucket list) 1순위로 여행을 내세우기도 한다.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용이 좀 들어가도 기꺼이 떠나고 싶어 한다. 몇 년 전에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가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적이 있다. 미지의 세계로의 기대치에 더해, 충동적으로 무언가를 하고 싶어한다는 소위 ‘뽐뿌’ 정서가 작용하기도 한다. 앞만 보며 달려온 과거에 대한 보상 심리까지 더해지면 더욱더 그렇다. 시간이 없다, 돈이 없다고 주저하지 말고 소박한 여행이라도 시작해본다면.. 2020. 1. 11.
만추를 만끽하는 강원도 여행 가을의 속살이라도 들어내듯 만추의 강원도 오랜 역사에서도 자연과 사람 그리고 낭만의 스토리를 품고 있는 그곳, 만추의 빛깔로 아름답게 펼쳐지는 날에 살며시 안기듯 찾아간 선자령 고개. 가을의 속살이라도 마음껏 들어내는 듯하다. 계절에 걸맞게 각양각색의 단풍으로 갈아입은 채, 우리 일행을 기다리듯 골짜기와 능선은 우리의 내면처럼 한없이 펼쳐져 있고, 줄줄이 가을단풍 행렬이 진기한 장관을 이루며 뭉개구름 낀 파란 하늘과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다. 만추의 길목에 선 단풍물결은 서정적 풍경과 철학적 의미를 담고 있어 몰입감이 있고 자못 진지하다. 밝은 표정을 머금은 방문객들의 풍유와 함께 가을 단풍 스토리 라인에 시선과 감동이 흐른다. 부부가 함께 오래 살다보면 일상은 무미건조해지고 사랑은 무뎌지기도 하고 보통 .. 2019. 11. 4.
운동을 하면서 골프클럽을 기준으로 스윙동작 각각의 설명 1. 어드레스 : 어드레스는 골프의 스윙동작을 위한 정지상태의 기본자세를 말하며 전체내용이 완료 된 상태를 의미 한다. 2. 테이크 백 : 스윙동작의 첫 번째 동작으로 골프채가 어드레스 상태에서 허리 정도의 위치까지의 올려 져 골프클럽의 .. 2019. 10. 28.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상상도 못하던 일들이 생소한 경험들이라 더 매력적인가 보다. 직장 때문에 지난해 까지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금년에 벌어지고 있어 놀랍다. 을해들어 의도적으로 여러 활동들을 시도해 보니 세상에 이런 짜릿한 맛이 있을 줄이야 여태껏 잘 모르고 살았다. 올해 힐링시간이 주어져 매.. 2019. 9. 10.
양박쌍권들의 반란(발트해) 양박쌍권들의 반란이라! 요즘 친구들사이 뉴버젼 양박쌍권(관 일 수 정)이 새롭게 떠올라 고요한 차잔속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다섯분이 심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원래 오리지날 양박쌍권(하 일 수 명)이 있었는데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다음에 그중 한명 oo하 친구가 운동 .. 2019. 8. 31.
푸대접이라도 좋다.(이태리) 푸대접이어도 찾아가는 그곳 유럽의 큰 도시를 가서 바라보면 이해가 얼핏 안가는 부분들이 있다. 외부인들에게 푸대접해도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도시를 찾아온다. 불편한 화장실, 이정표나 안내판의 부족, 제한적인 교통체계나 환경, 거주자들 중심으로 구조화된 도시도 있고, 낡은 문화.. 2019. 7. 31.
횡설수설? 운동 횡설수설이어도 좋다. 친구들끼리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5.28. S 밸리가 기대감으로 떠 오른다. 고향 친구들끼리 어렵게 8 명이 모인다니 의미가 남다를 것 같다. 모두들 열심히 사느라 여럿이 함께 날자 맞추기가 너무 어려워, 우여곡절 가운데 ‘안될 듯 될 듯 스릴 만점’ 세 번째 모.. 2019. 5. 29.
두 얼굴의 모습을 가진 나라(중국) 두 얼굴의 모습을 가진 나라 중국 겉으로는 사회주의 탈을 쓰고 있지만 자본주의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화려한 마천루를 뽐내는 도심지 모습과 달리 남루한 흔적으로 허름한 뒷골목의 모습도 보이고,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빈부 격차가 심하다. 세계 G2 대국이라고 하지만 국민 대다.. 2019. 5. 7.
나를 위한 특별한 준비 ‘나를 위한 특별한 준비’ 자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할 수도 있다. 앞만 바라보고 치열하게 달려왔던 지난날에 대한 보상심리로 보아도 좋다. 지금까지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거나 미루어 왔던 일을 여러 방면에서 준비하고, 인생 2막이라는 앞으로 삶에 대한 리허설을 겸해서 또 다른 형.. 2019. 4. 5.
일본의 空簡 美學 좁은 공간에 응집하려는 일본의 공간미학(空簡 美學) 흔히 말하기를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면서도 먼나라고 한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같은 듯 다른 듯 옛부터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 받아왔다. 그래서 고유문화 속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많기도 하고, 전혀 다른 모습도 발견된다. 일본.. 2019. 4. 2.
부자여행(富者) 부자여행? 맹자의 이루장구(離婁章句)에서 '부자지간 불책선(父子之間 不責善)'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아무리 선한 행위일지라도 부자간에 질책하게 되면 서로 사이가 멀어지고 더 불행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아버지와 자식 사이에 잘하라고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 자식은 귀찮아 .. 2019. 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