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박쌍권들의 반란이라!
요즘 친구들사이 뉴버젼 양박쌍권(관 일 수 정)이 새롭게 떠올라 고요한 차잔속 반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다섯분이 심히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원래 오리지날 양박쌍권(하 일 수 명)이 있었는데 그립기도 하다. 하지만 다음에 그중 한명 oo하 친구가 운동 함께하기 위해 나온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어제 소피아그린 날씨가 맑은 가을하늘로 좋고 기분도 짱이더구나. 몇일전 함께 여행을 다녀온 후 다시 운동으로 합류했으니 그런 말이 그런 질투가 나올법도 하다.
어릴적 온동네가 꽁보리밥으로 겨우 끼니를 떼우거나, 학교 점심시간에 도시락 뚜껑을 열면 읍내에 사는 친구들은 그 속에 항상 계란 후라이가 들어 있어 이를 바라본 시골동네 사는 아이들 눈에는 스스로 초라해 본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런 동심의 세계를 공유했던 친구들이 각고의 노력과 인내로 오뚜기 처럼 일어난 당당한 모습에 공감을 보내며,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어 보았다.
어느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목숨을 걸었고, 청춘을 바쳐 죽기살기로 홀로서기를 할 수 밖에 없언던 구조속에 그동안 삶의 궤적과 그 가치를 더듬어 보면서 이러한 정담을 주고받았다.
양박쌍권이 현재 벌이고 있는 합리적 반란으로 인해 앞으로 삶에 대한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라도 된다거나, 조금이라도 심리적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더욱 좋겠다. 남은 시간을 이팔청춘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자고 서로 다짐하고 내일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헤어졌다.
함께 여행 했던 나라들
러시아: 세계에서 땅이 제일 넓은 나라, 백야현상, 제2의 도시 상트베트르부르크의 레닌그라드 및 붉은 광장, 세계 3대 박물관과 성당 중 한개씩 가진 나라로,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겨울궁전, 페테르고바 여름궁전, 네바강, 이삭성당은 러시아 정교회의 성당, 카잔 성당 등
상트베트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박물관의 본관은 에메랄드 색의 화려한 건물이며 1762~1904년 황제들이 공식적으로 겨울에 거주하던 겨울궁전으로 1762년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라스트렐리가 설계하였다.
겨울궁전을 중심으로 소에르미타주, 구에르미타주, 신에르미타주와 함께 총 4개의 건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에는 고대 시베리아와 중앙아시아, 코카서스, 그리스, 로마, 이집트 등의 고대 유물이 각각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황제들이 사용하던 방과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 시대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트기 렘브란트와 네덜란드 화가들의 컬렉션이 훌륭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걸작들이 전시되어 있다.
여름궁전은 1714년~1723년에 지어진 것으로 200년 동안 황제들의 여름 관저로 사용을 했다. '러시아의 베르사유 궁전'라고 하는데, 1990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350년 전에 40km 떨어진 곳에서 물을 끌어와 그 힘을 이용한 수압에 의해 분수를 만들어 아직도 그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놀랍다.
대궁전과 그 앞의 계단식 폭포 그리고 주변에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260개 황금색 조각상들과 64개의 분수에서 물을 뿜어내 7개 계단을 따라 흘러내리고, 삼손이라 불리는 대분수에서 시작되는 운하는 핀란드만까지 연결되어 있다.
발트 3국: 소련으로 부터 독립한지 얼마되지 않은 나라, 우리 한국인들에게 생소한 나라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로 헵살루, 리가, 시아올리아이, 키우니스, 빌니우스, 파네베짓, 룬달레시, 체시스
러시아 상트베트르부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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