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과나141 친구로 부터 한통의 전화 친구로 부터 한통의 전화 여러 사람들의 일정을 살펴가면서 두팀이 성사되도록 어렵게 모임 주선 해준데 대한 답례 말씀이다. 자기는 귀찮아서 그런거 잘 못하는데 밥상 다 차려 놓고서 불러주니 참가만 하면되니 참으로 고마웠다고 한다. 이는 참가한 우리 친구들 그리고 소회 몇마디 .. 2018. 4. 30. 운동 친구들끼리라서 더 좋다 Friendly 골프모임 4.27 인디언의 기도 중에 이런 말이 있다. 골프는 이렇게 아름다운 배려의 스포츠이기도 하다. “제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가 바른 사람이 되게 하시고 언제나 친절한 사람이 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저의 적이 약하고 비틀거리면 그를 용서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 2018. 4. 28. 피할 수 없는 길이라면 즐겨야지! 이제 집 떠나 군입대라니 실감이 간다.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주위 사람들은 아들이 군의관으로 중위 임관 한 것을 두고 축하한다고 말한다. 집을 떠나 사회와 일시적으로 격리되고 군 입대를 하는 데 이게 무슨 뜻인가? 사병으로 입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동안 치열했던 의대공부와 의사.. 2018. 4. 24. 고통이 있어야, 조금 긴장해야 오래산다. '남자는 아내가 있으면 오래산다.' 통계를 보면 싱글 남보다 아내와 사는 남자의 평균 수명이 더 길게 나온다. 이유가 뭘까? 아내가 남편을 잘 보살피기 때문일까? 부부 금실이 수명을 늘리는 것일까? 아내의 음식이 수명을 늘려주는 것일까? 아내가 옷을 잘 세탁해 주어서 일까? 물고기의 .. 2018. 4. 24. 한번 면장은 영원한 것? Fool's Gold 대학에 평생직장으로 근무하는 교수를 전임교수라 한다. 원래 교수는 전임강사 부터 출발해 조교수, 부교수, 정교수이지만 요즘에 와서 전임강사는 없고 조교수 부터 임용한다. 단기간 강의를 맡는 계약직은 교수라 하지 않고 강사라 불렀다. 대학 교수직 Faculty는 라틴어로 “Power” 또는 “Ability”란 뜻이었지만 지금은 영어로 교수집단이라 부르는데, 많은 대학에서 가르칠 ‘능력’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하였고 이들을 가리켜 Faculty라 부르게 되었다. "한번 면장은 평생 면장이다". 라는 말이 있다. 지금은 계약직, 명예직도 전부 교수로 행세한다. 한번 국회의원은 평생 의원인 것처럼 한번 교수는 평생 교수라는 타이틀이 따라 다니고 일종의 신분상승과 권위로 삼는듯 하다. Fool's Gold(황철석).. 2018. 4. 24. 포부와 함께 꽃길로 가소서! 가까운 지인 중에 한분이 국가 공공기관의 수장으로 취임한다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다. 앞날에 꽃길이시길 바라고 모든 일이 만사형통을 바라는 뜻에서 '비룡승운'(飛龍乘運)이라는 문구로 간절한 소망을 담아 대신해 본다. 이는 용이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듯이 영웅이 때를 만나 권세.. 2018. 4. 4. MT가서 마시고 토해? 매년 학년 초가 되면 대학가에서는 새내기 OT, 학과 MT, 신입생환영회 등 각종 행사가 많이 열린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학생들과 MT를 가평의 청평호에 함께 다녀왔다. 거기서 학생들의 행사참여를 자세히 눈여겨 볼 기회가 자연히 주어졌다. MT(Membership Training)를 동양에서는 ‘호연지기(浩.. 2018. 3. 27. 가족과 함께이어서 더 좋다(운동) Family 골프모임 인디언의 기도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제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도 제가 바른 사람이 되게 하시고 언제나 친절한 사람이 되도록 저를 도와주소서, 저의 적이 약하고 비틀거리면 그를 용서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가 항복하면 그를 약하고 곤궁한 형제로 도와줄 마음이 들.. 2018. 3. 26. Love Story(거미와), 참을 인 (忍) Love Story 사랑은 소유가 아니라 지켜야 깊은 숲 속에 거미 한마리가 살고 있었다. 이 거미에게는 오랫동안 친구가 없어서 외롭게 지냈다. 어느 날 아침 거미가 잠에서 깨어나 거미줄을 보니 이슬이 한 방울 맺혀 있었다. 거미가 물었다. ˝넌 누구니?˝ 이슬이 대답했다. ˝난 이슬이야!˝ .. 2018. 3. 26. 학생들 맞이를 손님맞이 하듯이 교육은 나무와 식물을 키우는 것과 같다고 한다. 식물을 땅에 심어 물을 주고 영양분을 주면 모두 잘 자라고 다될 줄 알지만 절대 그렇지가 않다. 어느 정도 자라다 보면 병충해로 인해 고사해 버리기도 하고, 비가 오면 주변 잡초가 무성해 작물을 뒤덮어버리기도 한다. 식물이 다 커도 폭풍우가 몰아쳐 다 자란 식물이 하루아침에 무너져 버리기도 하고, 수확기가 되어 열매를 맺을 때면 생각지도 못하던 들짐승이 나타나 몰래 도둑질을 해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 과거 대학교육에서 보면 졸업할 때까지 지도교수가 누군지도 모른 채 졸업하는 경우가 많았고, 학생이 교수연구실에 찾아와도 "왜 왔지, ~ 알았어, 가봐" 이런 식으로 간단히 대하거나 성인이라는 이유로 학생지도를 대충 했을 때도 있었다. 요즘은 상황이 바뀌어 이렇.. 2018. 3. 4. 苦盡甘來, 處染常淨의 담긴 뜻대로 사랑하는 우리 아들에게 군의관으로 입대하던 날, 먼 발자취서 바라보던 모습이 아련하기만 하다. 그동안 풍요롭게는 해주지 못했지만 우리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 왔고 잘 키웠다고는 생각하는데, 어떤지 잘 모르겠다. 지금의 모습은 부모의 도움으로 하고 싶은 일을 나름대로 다 하고, .. 2018. 2. 22. 미국에 아이와 한통의 대화 오늘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영국행 비행기를 탑승한다고 연락이 왔다. 이번 미국여행을 통해서 정말 자신들의 나라를 굉장히 잘 디자인하고 그러면서 잘 된점을 어떻게 선전해야 효과적인지 자신들의 역사에서 얻은 교훈들과 이 점을 잘 유지해 나가는 것 같다고 한다. 뉴욕, 워싱턴, .. 2018. 2. 1. 진짜 부자, 4시에 나타난 지인, 대왕의 마지막 말 진짜 부자란 이런 것. 조선 숙종임금은 밤중에 미복 차림으로 백성의 사는 형편을 살피려 미행을 자주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밤에 허름한 작은 오두막집 앞을 지나는데 집안에서 웃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것이었다. 양반들이 사는 기와집 동네를 지나면서도 듣지 못했던 웃음소.. 2018. 1. 31. 님의 아쉬운 그림자 聘父님 前上書 님께서는 이 세상에 많은 것을 삶의 가치로 남기시고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앞으로 그 자리는 허전한 마음만큼이나 더 크게 느껴질 것입니다. 대신 그리움과 아쉬운 그림자로 남아있겠지요. 늘 인자하신 그 모습을 떠올려, 기억하고 또 기억하며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 2018. 1. 29. 일과 생활의 균형을 근면성(개미와 꿀벌) 개미와 꿀벌 어느 산골마을엔 개미와 꿀벌이 살고 있었습니다. 벌은 항상 들녘의 아름다운 꽃들 곁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산도 넘고 냇가도 건너고 이리저리 마음대로 날고 걷고 하며 살아 갑니다. 어느 날 개미는 꿀벌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몸집은 뚱뚱한데 어떻게 .. 2017. 12. 31.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