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나라, 흔히 중국을 가르켜 태어나 세 가지를 다 못하고 죽는다고 할 정도로 큰 나라이다. 즉 음식 종류가 너무 많아 모두 먹어보지 못하고, 땅이 너무 넓어 모든 곳을 다 가보지 못하고, 한자 글자수가 워낙 많아 모두 알지 못한고 한다.
G2 국가, 15억 인구, 천안문 광장, 구중궁궐의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70 여만평의 천단공원 등등 규모면에서 이 정도면 충분하다.
같은 듯 다른 듯 대만과 중국의 차이, 큰 틀에서 보면 같은 중국이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르다. 거리 사람들의 표정과 모습, 교통 문화 질서 등 구조면에서 디테일이 다르다. 지하철이나 거리의 편의성에서도 그렇고 방식이 조금 달라 보인다.
중국은 주요 시설이나 지하철 입구마다 소지품 검열은 물론, 우리 입장에서 보면 섬세함이나 활동면에서도 통제에 가까워 불편할 정도로 느껴졌다. 거리에 나온 사람들의 표정은 조금 어두워 보였만 자기들 문화와 방식대로 잘 익숙해져 있다.
건축, 예술, 문화, 역사, 음식 등 과연 동양을 대표할 만한가? 상해 심천 항주에서 본 공연이나 이번 북경에서 '금면왕조'를 관람하면서 무대예술, 장치기술, 연출, 안무, 의상 소품, 조명, 음향, 씬의 구성, 스토리나 콘텐츠, 기획력 등 종합예술, 문화예술, 작품성 면에서 유럽 등 선진국의 대형 걸작인 뮤지컬, 오페라 못지않게 훌륭해 보인다.
명나라 이전부터 세운 광활한 규모로 스토리가 있는 공원시설이나 음양오행설의 동양적 철학에 바탕을 둔 역사적인 건축물, 그리고 전통마을에서 가옥 구조도 석조물로 지어 수백년이 지난 지금에도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이웃하는 나라,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역사, 문화, 경제 등 다방면에서 이웃 국가들과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로 공존과 번영을 위해 협력하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를 함께 열어 가는 성숙한 관계로 진정한 대국이기를 바란다.
4박5일 북경여행
1일차: 숙소 노보텔 호텔(숭문역옆), 왕푸징(제일 번화가) 꼬치거리(먹자골목)
2일차: 전문대가, 천안문 광장, 자금성(고궁 박물관), 북해공원(왕실정원) 정심재 (서태후 정원) 구룡벽 오룡정 소서천(극락세계), 금면왕조 공연, 스차하이 전해-후해 은정교 주변 야경
3일차: 이화원(서태후 별장), 만리장성(거용관) 12고지 정상, 명13릉- 명나라 정릉,
스차하이 후통투어(전통 골목길), 고루 종루 연다이세제(고관 저택가), 은정교
4일차: 천단공원 명나라 때 건설 70만평, 고복수진(전통마을) 만리장성(사마대 장성) 야경
5일차: 전문대가 전통 가옥 및 거리
천안문 자금성
만리장성
이화원
천단공원
북해공원 정심재
고북수진
거리 - 왕푸징 천문 스차하이
금면왕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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