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관리
당뇨병 증상
당뇨병이 생기면 혈액속의 당이 신체 내에서 이용되지 못하며 동시에 간에서는 당이 과도하게 합성되어 고혈당이 됩니다. 그 결과, 소변으로 당이 배설되며 이때 삼투압에 의해 포도당은 수분을 같이 끌고 가기 때문에 소변을 많이 보게 됩니다. 수분의 손실이 많으므로 심한 갈증을 느끼게 되고 또 영양분(포도당)을 몸 바깥으로 많이 잃어버리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고 공복감이 생기며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몸은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되지만 이 때문에 오히려 소변량이 많아지는 악순환을 계속하게 되고, 또한 공복감을 해결하기 위해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나, 이 또한 다시 고혈당을 유발하게 되어 위에서 언급한 과정이 반복되게 됩니다. 이것이 당뇨병의 3대 증상인 다음(물을 많이 마심), 다뇨(소변을 많이 봄), 다식 입니다.
또한 고혈당이 진행되면, 급격한 체중의 감소, 피로, 나른함, 눈의 침침함, 피부증상 등 여러 자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특수한 질병 (당뇨병성 망막증, 신경장해, 신장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치료의 목표는 혈당조절을 계속하여 이러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다.
한편, 당뇨병 환자중 약 20%는 병이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아무런 자각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이들 환자들의 경우에는 대부분 병이 심하게 진행되거나 합병증이 생긴 뒤에야 비로소 당뇨병인 것을 알게 되어 치료가 힘들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당뇨병의 증상으로 피부질환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종기가 생기고 잘 낫지 않거나, 상처가 생기기 쉬우며 습진이나 무좀과 같은 질환을 겪기도 합니다
평생을 통해 추구, 관리하는 것이 당뇨병 관리의 가장 중요한 점인데요. 보통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서 체중을 5~7% 줄이게 되면 일부는 당뇨병의 발병을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믿을 만하고 부작용이 없는 방법이므로 적극 권장됩니다.
꼭 지켜야 할 기본수칙
? 혈당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 식후 2시간 이내에는 가능하면 수면을 금한다.
?정상혈압 및 콜레스테롤 수치 정상 유지를 위하여 노력한다
? 발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표준체중이 되도록 노력한다.
? 저혈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응급대책을 강구한다.
? 꿀, 청량음료, 당도가 높은 과일류는 삼간다.
? 운동은 식전 운동보다는 식후가 좋고,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 식생활의 3대 규칙(제때에, 적당히, 골고루)을 생활화 한다.
? 보약, 개소주, 뱀탕, 정력제 등 고당백류는 절대 삼가야 한다.
? 신선한 야채와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긴다.
? 당뇨는 치료하는 병이 아니라, 평생 관리하는 질병임을 명심 한다.
?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먹지 않아야 한다.
? 오백식품(흰설탕,흰밀가루,흰쌀밥,흰소금,조미료)의 섭취를 금한다.
? 잘 씹고 천천히 먹는다.
? 흡연은 합병증의 원인이 되므로 삼간다
? 잡곡밥을 먹고 해조류 및 녹황색 식물을 섭취한다.
? 술은 췌장을 자극하므로 가능하면 삼간다.
? 과음, 과식, 스트레스는 가능하면 피한다.
당뇨병에 좋은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발작의 예방에 있어서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많은 혈중의 총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주고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며, 중성지방을 감소시키죠. 또한 혈압을 조절하고 체중을 줄일 수 있으며 당뇨병이 좋아집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보감
? 보리: 보리는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속의 열을 내려주고, 쌀에 비해 열량이 낮아 당뇨와 비만이 함께 있는 성인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홈 때문에 쌀보다는 도정이 덜 되어 섬유소와 비타민이 많아요. 하지만 소화가 잘 안 되므로 꼭꼭 씹어 먹어야 합니다.
? 참마: ‘산약`이라 불리는 마는 당뇨환자의 위장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데, 한방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몸속의 열을 내리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요. 당뇨병, 변비, 숙취, 피부미용, 위장병, 식욕부진, 신경쇠약, 허약체질 개선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미꾸라지: 옛날부터 환절기 자연강장제로 원기회복을 위해 즐겨 먹던 미꾸라지는 갈증을 풀어주는 효능도 탁월해서 당뇨병에 효과적입니다. 단백질, 칼슘, 철분, 비타민 A·B·B2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 식품인데 황기나 인삼을 넣어 같이 끓여 먹으면 좋습니다.
? 곤약: 식물성 섬유가 풍부한 곤약은 칼로리가 전혀 없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당뇨에 의한 비만을 예방·치료하는 데 좋습니다. 곤약은 체내에서 거의 소화되지 않아 장내에 쌓인 불필요한 물질과 함께 체외로 빠져나와 장을 청소하고 변비를 해소해줍니다.
? 두부: 두부도 열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는데, 특히 뱃속에 열이 있어 입이 마르고 갈증이 자주 날 때 먹으면 좋습니다. 두부에 들어 있는 사포닌과 레시틴은 성인병의 주범인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고, 여러 가지 미네랄과 칼슘이 들어 있어서 어떤 병에도 좋은 식품이죠.
? 배: 수분이 풍부한 배는 당뇨병으로 갈증이 날 때 좋다. 사과와 함께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갈증이 해소됩니다. (배는 배변을 원활하게 하여 몸의 열을 내려 도와줘요.)
칡, 솔잎, 양파
꼭 지켜야 할 식이요법
1. 편식하지 않는다.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식사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지만, 그렇다고 편식하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편식하지 않으면서 곡류, 어육류, 채소류 등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도록 적절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하지만 지방은 과잉 섭취하지 않도록 하고, 요리할 때 식물성 지방을 사용하세요.
2. 비타민과 미네랄을 듬뿍 섭취한다.
몸의 피로는 당뇨병의 천적.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자주 휴식을 취하면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식품을 많이 섭취합니다. 특히 비타민 B1은 탄수화물을 체내에서 완전히 연소시키도록 도와주는데요. 소화기관에 병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해초, 버섯 등의 식품은 자유롭게 섭취해도 좋습니다.
3. 설탕이 함유된 식품은 피한다.
사탕,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자 등 설탕이 직접 들어간 음식물은 피합니다. 청량음료나 커피를 마실 때도 설탕을 넣지 않는 것이 좋아요. 설탕을 꿀로 대신하는 것도 좋지 않으며, 단맛이 필요하다면 인공감미료를 사용합니다. 과일은 곶감이나 건포도 등 설탕에 절인 것이 아니면 적절히 먹어도 좋습니다.
4. 자연식품을 많이 먹는다.
방부제가 많이 들어 있는 가공식품을 자제하고 신선한 자연식품을 섭취합니다. 생야채, 생과일, 해초류, 콩류 등을 먹되 정량을 지키세요. 식이요법의 기본은 아무리 몸에 좋은 자연식품이라 해도 정해진 하루 분량만큼, 고루고루 먹는 것입니다.
대장암 전립샘 비대증
대장암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손쉬운 지표는 배변습관의 변화다. 또 다른 암과 비슷하게 체중이나 근력의 급속한 감소, 식욕부진, 소화불량,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갑자기 변을 보기 힘들어지거나 변 보는 횟수가 줄어들 때, 잦은 설사 또는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검붉은 색의 혈변, 변에서 참기 힘든 심한 악취 동반, 예전보다 가늘어진 변, 점액변(점액질이 증가되어 변에 섞여 나오는 것) 중에서 하나라도 증상이 지속되거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더 심해지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대장암을 이기는 생활 속 3대 지혜
1. 배변 후 1.5초 점검
배변 후 1.5초의 짧은 시간 동안 변 상태를 점검하면 1.5m 길이의 대장 건강을 살피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먼저 변 색깔을 잘 봐야 한다. 옅은 황갈색 변은 대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붉은색의 혈변, 검은색의 흑변, 점액이 많이 섞인 변이 관찰될 때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를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변 상태도 점검대상이다. 잦은 설사나 변이 연필처럼 가늘다면 점검받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배변습관에 변화가 없는지 돌이켜보는 것도 필요하다. ‘예전과 다른 배변 습관이 생겼다면’ 대장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긴 것이다.
2. 6세부터 식이섬유 매일 18~30g
평생의 식습관은 6세 무렵 형성된다. 6세부터 대장을 건강하게 하는 식단에 익숙해지도록 가족의 상차림을 맞춘다. 하루 총 칼로리 섭취량 중 지방 비율은 30% 이하로 줄이고, 우유, 신선한 채소, 과일 등과 함께 양질의 식이섬유를 하루 18~30g 이상 섭취한다. 붉은색 육류나 가공육을 피하고 담백한 가금류, 생선, 두부 등으로 식탁을 꾸민다. 발효된 유제품(요구르트 등)도 도움이 된다. 짠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조미료, 훈제식품은 피한다. 대장암의 85%가 환경적 요인, 즉 식습관과 연관이 있다.
3. 50세부터 5년에 한 번, 위험군은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
대장암은 대장용종의 단계를 거쳐 일정 기간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특징이 있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치료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일반인은 50세부터, 위험군은 40세부터 최소 5년에 한번 대장 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만약 가족 중 대장암 환자가 있거나 용종, 염증성 장질환, 유전성 암 등으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대장암의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며 이때는 대장내시경 검진을 훨씬 젊은 나이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권고된다. 박효순 기자
전립샘 비대증
우선 소변의 힘이 약해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소변 줄기도 가늘어진다. 소변을 볼 때 자신도 모르게 배에 잔뜩 힘을 주게 된다. 일을 보려고 변기 앞에 섰지만 바로 소변이 나오지 않고 몇 초간 기다린 후에야 나온다. 소변을 보는 중에 끊겼다가 이어질 때, 소변을 모두 봤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찔끔 소변이 나올 때, 소변을 본 뒤에도 소변이 남아있는 느낌이 들 때도 전립샘 비대증일 가능성이 크다.
일반적으로 전립샘 비대증 환자의 50∼60%는 소변을 보는 주기가 2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특히 밤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이 들기가 무섭게 참지 못할 정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들은 소변을 볼 때 요도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전립샘증상 자가 진단표를 이용해 총점이 8점 이상이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즉각 상담하도록 한다.
○ 약물치료부터 실시
병원에서는 배뇨장애의 원인이 전립샘 비대증인지, 방광 이상인지를 검사한다. 전립샘비대증이 원인이라면 합병증을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수술보다는 약물 치료를 먼저 실시한다.
약물 치료가 효과가 없다고 판명되면 바로 수술을 실시한다. 수술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전립샘이 호두알의 3, 4배까지 커졌다면 배를 여는 큰 수술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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