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오빠들(욜드족 YOLD)이 쓰나미 처럼 몰려온다.
사회적 언어와 문화에도 변화와 트렌드가 있기 마련이다. 일본에서 가짜(가라 から)라는 말에 오케스트라를 합성해서 가라오케(Karaoke)라는 말을 만들어 영어로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 마찬가지 욜드(YOLD Young Old)라는 새로운 말도 65~75세의 사람들로 일본식 영어 표현이다.
이 말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욜로(YOLO)와 엇비슷하지만, 최근 KBS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고 여러 나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는 ‘2020년은 욜드 시대를 알릴 것이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소비, 노동, 금융 시장에서 욜드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출산-고령화를 한데 묶어 국가적 재앙으로 다루려는 점은 가급적 지양하고 이제는 시대정신에 맞도록 접근해야 한다. 더우기 YOLD를 기업 마켓팅이나 프르모션, 교육, 문화 등 사회전반에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건강, 웰빙, 여행, 예술, 오락, 운동, 일상 등 레저와 문화생활을 즐긴다.
절약과 부의 대물림을 중요시하던 과거 세대와 달리, 지금 욜드족이 안정된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 삶을 미리 예측하고 차곡차곡 준비해 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에 욜드족은 자신에게 투자를 위해 돈을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물론 어디서든 소비의 주요 주체가 되고 있다. 자신들에게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국가경제와 사회전반에도 기여를 하는 중요 꼭지 역할을 톡톡히 한다. 740만명이라는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자연스레 이러한 젊은 오빠들 즉 욜드족이 쓰나미 처럼 증가하면서 현실 참여와 발언권도 한층 강해질 것이라 본다.
부모 봉양의 책임을 져야하는 과거시대와 에코세대 사이에 낀 세대로, 스스로 모두 무(無)에서 유(有)로 일으켜야 했던 가장 힘들게 살아왔지만, 반면에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져 복 받은 세대라고 한다. 2000년대 초반 까지 높은 이자와 주가 상승은 물론 고도성장의 혜택도 함게 누린 세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민 평균보다 훨씬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욜드족이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에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뒷방늙은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새로 중요 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이들의 왕성한 소비활동과 함께, 실제 영국 사회에서는 욜드족이 체력은 물론 판단력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계속 적정한 일을 하기도 하고 직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욜드세대에 대해 김난도 교수는 58(오팔 OPAL) 세대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이라는 영문 약자로 설명한다. 동시에 한국의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1958년생 개띠를 뜻한다고 했다.
욜로(YOLO)에 반사해 욜드(YOLD)로 젊은 오빠들이 떠오른다. 이런 욜드족은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트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임팩트로 키워드가 될 것이다.
*Keyword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이니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후회없이 즐기며 살자는 뜻
욜드(YOLD Young Old): 65~75세의 사람들로 일본식 영어표현
58(OPAL) 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 1958년생 개띠 중심 베이비부머
베이비부머(Baby Boomer): 1955~1963년생으로 전후세대 740만명 정도
에코세대(Echo):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세대
사회적 언어와 문화에도 변화와 트렌드가 있기 마련이다. 일본에서 가짜(가라 から)라는 말에 오케스트라를 합성해서 가라오케(Karaoke)라는 말을 만들어 영어로 버젓이 사용하고 있다. 마찬가지 욜드(YOLD Young Old)라는 새로운 말도 65~75세의 사람들로 일본식 영어 표현이다.
이 말은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욜로(YOLO)와 엇비슷하지만, 최근 KBS에서도 방영된 적이 있고 여러 나라 매스컴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는 ‘2020년은 욜드 시대를 알릴 것이다.’라는 기사를 실었다. 소비, 노동, 금융 시장에서 욜드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저출산-고령화를 한데 묶어 국가적 재앙으로 다루려는 점은 가급적 지양하고 이제는 시대정신에 맞도록 접근해야 한다. 더우기 YOLD를 기업 마켓팅이나 프르모션, 교육, 문화 등 사회전반에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 이들은 건강, 웰빙, 여행, 예술, 오락, 운동, 일상 등 레저와 문화생활을 즐긴다.
절약과 부의 대물림을 중요시하던 과거 세대와 달리, 지금 욜드족이 안정된 삶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 삶을 미리 예측하고 차곡차곡 준비해 온 결과물이기도 하다.
이에 욜드족은 자신에게 투자를 위해 돈을 아낌없이 쓰기 때문에 관광산업은 물론 어디서든 소비의 주요 주체가 되고 있다. 자신들에게는 축복이기도 하지만 국가경제와 사회전반에도 기여를 하는 중요 꼭지 역할을 톡톡히 한다. 740만명이라는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자연스레 이러한 젊은 오빠들 즉 욜드족이 쓰나미 처럼 증가하면서 현실 참여와 발언권도 한층 강해질 것이라 본다.
부모 봉양의 책임을 져야하는 과거시대와 에코세대 사이에 낀 세대로, 스스로 모두 무(無)에서 유(有)로 일으켜야 했던 가장 힘들게 살아왔지만, 반면에 기회도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져 복 받은 세대라고 한다. 2000년대 초반 까지 높은 이자와 주가 상승은 물론 고도성장의 혜택도 함게 누린 세대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국민 평균보다 훨씬 많은 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니 욜드족이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에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 또한 뒷방늙은이라는 말도 옛말이 되어버렸다. 새로 중요 계층으로 등장하면서 이들의 왕성한 소비활동과 함께, 실제 영국 사회에서는 욜드족이 체력은 물론 판단력도 전혀 문제가 없기 때문에 계속 적정한 일을 하기도 하고 직장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욜드세대에 대해 김난도 교수는 58(오팔 OPAL) 세대로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노년층 (Old People with Active Lives)'이라는 영문 약자로 설명한다. 동시에 한국의 베이비부머를 대표하는 1958년생 개띠를 뜻한다고 했다.
욜로(YOLO)에 반사해 욜드(YOLD)로 젊은 오빠들이 떠오른다. 이런 욜드족은 아날로그 감성과 디지털 트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임팩트로 키워드가 될 것이다.
*Keyword
욜로(YOLO You only Live once): 인생은 한 번뿐이니 하고 싶은 것을 하며 후회없이 즐기며 살자는 뜻
욜드(YOLD Young Old): 65~75세의 사람들로 일본식 영어표현
58(OPAL) 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ves): 1958년생 개띠 중심 베이비부머
베이비부머(Baby Boomer): 1955~1963년생으로 전후세대 740만명 정도
에코세대(Echo): 베이비부머 세대의 자녀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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