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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빙·취미/여행

남해여행(거제도 7월)

by 眞草 권영수 2017. 7. 28.

남해여행, 2017. 7월 3박4일 시간을 잘 맞추어 거제도와 통영에 여행을 오랜만에 다녀 왔다.


남해바다 섬여행은 우리를 흥분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산과 잘 어울려진 푸른 바다이며, 파도소리와 함께 물살을 가르는 배 선상위에서 그려지는 풍경들, 숙소로 잡은 통영 앞바다와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창문밖으로 펼쳐지는 탁트인 바다는 여유를 더해 준다.


통영 중앙시장과 거제 고현시장 그리고 학동과 장승포에서의 풍성한 지역특산 먹거리, 운치와 낭만이 더해지는 비진도와 외도보타니아 섬여행, 일행이 함께하는 여유로움과 즐거움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이 모든 것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든다.


몽돌해수욕장은 과거 연수차 또는 여행으로 왔다가 해변가 벤치에 잠시 앉아서 검은 조약돌과 바다만 바라 보다가 그냥 스처지나 가는 곳에 불과하였다.


이곳 숙소에서 2박을 하는 바람에 지역 음식점, 근교 명소, 골목마다 각종 숙박건물과 편의시설, 야간 해변가의 여러 모습 등 산책로를 걸어 다니면서 이곳만의 정서로 마음껏 만끽하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었다. 이곳이 위치로 보아도 좋은 숙박지이고, 무엇보다 마음이 머무를 수 있는 힐빙 명소로 새로이 찾았다는 느낌이 든다.


섬여행은 충분한 힐링이 되어 삶의 동력을 얻어 활역소로 작용할 것이다. 도시생활에서 또한 미지의 세계에서 자신의 영역을 쌓고 삶의 현장에서 오는 긴장감을 잠시 내려 놓은 채,  새로운 지역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기를 받아 들여 얽힌 실타래라도 풀어보고, 탁트인 바다를 두고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익하다.


이것이 또한 살아가는 이유요 사람의 멋이고 삶의 맛일 것이다. 새로운 동력이다.


다녀온 곳:

통영 금호리조트(1박), 달아공원, 중앙시장, 비진도, 마라나 리조트해변가

거제 위식스 호텔(2박), 학동몽돌해수욕장, 도장포항, 고현시장, 바람의 언덕, 신선대,  외도보타니아, 해금강, 와현, 공곶이, 장목 김영삼 대통령생가, 장승

진주 하연옥(진주냉면), 촉석루




달아전망대 그리고 통영 주변






비진도



바람의 언덕에서








신선대에서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외도보타니아











즐거운 한 때 - 가족 사진






공곶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