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사는 것이 현명
노자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최상의 방법은 물처럼 사는 것이라고 역설하였다.
무서운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겸손하고 부드러운 표정으로 흐르는 물 그 물의 진리를 배우라는 것이다.
첫째, 물은 유연하다. 물은 네모진
곳에 담으면 네모진 모양이 되고 세모진 그릇에 담으면 세모진 모양이 된다. 이처럼 물은 어느 상황에서나 본질을 변치 않으면서
순응한다.
둘째, 물은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물은 평상시에는 골이 진 곳을 따라 흐르며 벼 이삭을 키우고 목마른 사슴의
갈증을 풀어준다. 그러나 한번 용트림하면 바위를 부수고 산을 무너뜨린다.
셋째,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른다. 물은 항상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낮은 곳으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물이 마침내 도달하는 곳은 드넓은 바다이다.
상선약수(上善若水) 가장 아름다운 인생은 물처럼 사는 것이다. 물처럼 살다가 물처럼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삶을 진지하게 표현하는 말도 없을 듯 싶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지만, 다투지 않고 모든 이가 싫어하는 자리로 흘러간다(水善利萬物而不爭, 處衆人之所惡)”
사람도 이 물과 같이
모나지 않고 유연하게 다양한 사람을 너그럽게 포용하고 정의 앞에 주저하지 말고 용기 있게 대처하며 벼가 고개를 숙이는 듯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는 현명한 삶을 살아야 한다.
늑대 이야기
늑대는 평생 한마리의 암컷만 사랑한다. 암컷이 먼저 죽으면 가장 높은 곳에 올라 울며 슬픔을 토한다. 늑대는 암컷과 새끼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우는 유일한 포유류이다.
늑대는 암컷이 죽으면 어린 새끼를 홀로 키우다가 새끼가 성장하면 암컷이 죽은 곳에 가서
자신도 굶어 죽는다.
늑대는 사냥물을 암컷과 새끼에게 먼저 먹이고 자신은 맨 나중에 먹는다. 늑대는 제일
약한 상대가 아닌 제일 강한 상대를 사냥한다. 늑대는 독립한 후에도 수시로 부모를 찾아가 인사를 한다.
늑대는
인간이 그들을 괴롭히지 않는 한 인간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 그간 늑대에 데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기분니쁜 동물로 평가 절하한
것 같다.
순애보. 모성애 부성애 부모공경. 용기있는 삶을 살아가는 늑대야말로 우리 인간들이 본받야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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