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으로 부부동반 요트골프 투어라~
어디 영화나 드라마속에서 나오는 이야기 같다. 다름 아닌 그 드라마 속의 주인공은 바로 청운회 멤버인 우리들이다.
회원 중에 한 분이 거제도 아름다운 해안가에 개인 소유의 25인승 호화 요트가 있어 가능한 일이다. 내가 경제력이 안되더라도 그런 친구나 동료를 두었다면 그것도 내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다행이도 행운아이기도 하다.
5/5일 부터 2박3일 우리 청운회 역사에 길이 남을 이벤트라 생각하니 마음 설레이기에 그지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골프, 승마 다음 최종적으로 하는 즐길거리 레져로 요트를 타는 것이라 한다. 참으로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김 사장께서 우리 회원들에게 요트 투어를 가자는 흔쾌한 제안에 이 회장께서 기왕에 하는거 야유회 행사로 급을 높혀 품격있는 이벤트로 추진 하시겠다고 화답했다.
"미참석자들에게는 배가 아플 정도로 잘 준비해서 가자"고 윤 회장님께서 적극 추천 하셨고, "이번 행사를 럭셔리할 정도로 잘 준비하고 진행해서 대만족을 주겠다"는 장 총무의 다부진 각오에 우리 회원 모두는 그 기대에 부풀어 있다.
이에, 어떤 회원은 휴가를 기꺼이 내어 부부 동참하겠다고 하셨고, 어떤이는 다른 여행 스케즐을 예약취소까지 하면서 부부동반 하겠다고 해 무려 9~10쌍의 부부로 20여명 참석할 정도의 호응으로 이어졌다.
이렇게 대박(?)을 칠 것이라니 집행부나 회원들이나 짝짜궁이 이렇게 잘 맞는지 부러울 정도이다. 떠나기도 전에 마음이 흥분되고 기대가 잔뜩 되기도 한다. 이래서 부부동반이 많고 쉽게 성사 되었으리라 본다.
아무튼, 이러한 선의의 의지로 똘똘 뭉쳐 집행부의 노력과 준비에 고맙고 감사할 일이다.
이참에 고생하는 집행부에게 '화이팅' 외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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