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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빙·취미/여행

서해안 나들이

by 眞草 권영수 2022. 6. 8.

그 섬에 다시 가고 싶다.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서해안 지도를 바꾸었다는 대단위 간척 사업인 새만금사업으로 인해 신시도가 육지와 연결되면서 이곳 섬산행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바다 한가운데 서 있는듯 기분이 낭만적이었고 꽤 신선한 느낌을 받았다. 신시도 산 정상에서 고군산도로 섬과 섬 연결 다리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완공되면 그곳으로 언젠가 한번 가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육지화되고 난후 이제서야 시간을 내서 다녀 왔다. 신선이 노닐었다는 선유도로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60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모여있는 제도이다. 예로 부터 경관이 빼어나 배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는데, 주요 섬들에 다리가 놓여 이제는 육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황홀한 느낌의 고군산군도 그중 대장봉을 올라가 내려다 보니 섬과 섬사이 탁트인 시야에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듯한 착각에 빠질만큼 아름다웠다.  

계절이 바뀌고 모처럼 연휴를 맞이하니 심적 왜곡도 뒤따르나 보다. 마음도 진정시키고 무엇인가 붙잡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는듯. 자꾸 엉뚱한 방향으로 왠지 흘러가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힐링을 위해 선택해서 떠난 곳이 고군산도 선유도이었다. 멋진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 그리고 눈요기가 많은 여행코스로 잡아 풍부한 즐길거리가 있어서 나름대로 좋았다. 남해안 동해안 못지않게 서해안도 나름대로 특징이 있고 그곳만의 임팩트가 있어 여행은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듯해서 언제나 좋다. 처음으로 가본 곳은 모든게 새로워 언제나 임팩트가 있다. 다음을 또 기약하면서~

군산 비응항 수산물센터 회정식 위더스호텔
새만금방조제 고군산도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대장봉 선유도해수욕장 풀하우스(물회)

변산반도 채석강 해수욕장해변길 내소사 뽕나무산채밥정식
청양 칠갑산 천장호 둘레데크길 하늘다리카패 출렁다리(20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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