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유심(靜水流深) 심수무성(深水無聲) 이라!
어떤 아이가 공장 안에서 집안 대대로 내려오던 회중시계를 잃어버렸다. 아이는 사방을 뒤졌으나 찾을 수가 없어 아버지에게 사실대로 말했다. 직원들과 함께 찾아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자 아버지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모두 하던 일들을 잠시 멈추고 전원을 끈채 조용히 기다려 보자!'
잠시 침묵이 흐르고 얼마 되지 않아 째깍째깍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시계는 주위 환경이 조용해지자 구석진 바닥에서 그 위치를 주인에게 알리고 있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다.
"얘야 ! 세상이 시끄러울 땐 조용히 있어 보아라. 잃어버렸던 소중한 것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정수유심(靜水流深) 심수무성(深水無聲)'이라! 침묵 속에 오히려 참된 가치와 위대함이 있다.
'고요한 물은 깊이 흐르고 깊은 물은 소리가 나지 않듯' 고요함 속에 참 진리가 있는 것이다.
'침묵'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후에 새싹이 돋아나기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과도 같다.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서 말을 배우는 데는 약 2년 걸리지만, 침묵을 배우기 위해서는 60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군자유삼변
논어 자장편에 보면, "자하왈, 군자유삼변, 망지엄연, 즉지야온, 청기언야려" 란 말이 나온다.
이는 "자하가 말하기를, 군자는 세 가지 모습을 갖추어야 하니, 멀리서 바라보면 위엄이 있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면 온화하고, 그 말을 들어보면 논리정연하다." 란 뜻이란다.
주변 지인들 모두가 군자로 보이기에 공자님 말씀을 빌어 2016년이 가기전에 거추장할려는지 모르겠지만 군자유삼변을 외쳐보는 것이다.
원문은 논어 자장편을 참고하시고, 올리라는 명을 받들어 상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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