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 갈 수만 있다면 삶의 기쁨이라

보석은 네 가지 4C로 평가할 수 있다고 한다. Clarity(투명도)는 청렴도를 말해 준다. Carat(무게)은 막중함이다. Color(색깔)는 가치있는 보석일수록 찬란한 빛을 내듯 삶에도 빛과 향기가 있다. Cut(결)은 깎이는 각도에 따라 보석의 가치가 달라지듯 정도를 나타낸다.

사람과 삶의 가치를 비유할 수 있는 한 방법이기도 하다. 누구나 추구하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일 것이다. 세심하고 정교하며 어려운 과정을 수십 번 견뎌 낸 원석은 비로소 가치있는 보석으로 만들어 진다. 쉽게 얻어지는 것은 그 가치를 모르지만 수고와 인내가 더해져 얻어진 것은 엄청나다.

 

자신이 맡은 업무 또는 그 분야에서 이런 과정을 통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누구나 박수 보내고 축하할 일이다.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영광이자 자랑이기도 하다.

 

그 정상에 오르기 위해서 본인이 쏟아 부은 정성과 시간, 수고와 땀으로 맺은 결실이다. 또한 한 개인의 성과이기도 하지만, 소속 단체에서 기여도와 집단적 결과물이기도 하다.

 

우리는 평생을 일하며 살아간다. 노동의 가치는 삶의 가치를 찾는 것과 일치시킬 수 있다.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지, 그 일이 보람이 있는지, 일을 하는 사람은 어떤 대접을 받아야 하는지를, 이것이 우리 삶이자 가치로 매겨질 것이라 본다. 

 

감사해야 할 일이다. 생산적인 일을 할 수 있어서, 삶의 가치를 구할 수 있어서, 사람의 향기를 낼 수 있어서, 여유와 더불어 행복을 찾을 수 있어서, 좋은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서, 이 모든 도움과 배려에 감사해야 할 이유이다.

 

그곳에 올라 갈 수만 있다면 그 또한 삶의 기쁨이자 보람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삶의 반성이기도 하다. 등산을 해 보면 출발점에 서서 사방을 보면 산이 높게 보인다. 땀 흘리며 정상에 올라가서 보면 사방은 눈 아래로 펼쳐 보인다.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느냐에 따라 상황은 다르게 보인다.

우리 세상살이도 이와 마찬가지로 여기서 많은 시사점을 던져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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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중에 그 가치에,  이에 따른 생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