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능동적 사고방식은 성공을 보장한다.
1972년 한국 장애인 중 최초의 정식 유학생이 된 강영우 박사(미국 노스이스턴 일리노이대 교수) 이야기다. 강 박사는 시각 장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것을 성취했다. 장애를 극복한 그의 감동적 삶은 미국 사회에도 널리 알려져 2000년 미국 저명 인명사전, 2001년 세계 저명 인명사전에 수록됐다. 그는 장애를 불구가 아니라, 자산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강 박사에게는 자식이 둘 있다. 두 아들은 아버지가 맹인인 것을 장애로 보았을까? 자산으로 보았을까? 강 박사의 큰아들은 하버드 대학에 들어갔는데 입학시험 에세이에 이렇게 썼다. 우리 아버지는 어둠 속에서도 다른 아버지와 달리 책을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나는 쉽게 잠을 잘 수 있었고, 또 책을 읽어주니까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아버지 때문에 시각 장애인은 무엇이 필요한가를 알 수 있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다.
철도왕 제임스에 대한 이야기다. 어느 날 제임스가 현장을 순시하고 있었다. 그런데 덥수룩한 노동자 차림의 한 노인이 뛰어나와 제임스 사장의 손을 굳게 잡으며 말했다. "제임스 사장님, 30년 전 하루 5달러를 벌기 위해 사장님과 함께 곡괭이질을 하던 저를 기억하십니까?" "그럼 기억하고말고요. 정말 반갑습니다." 모처럼 옛 동료를 만난 제임스 사장은 젊었을 때 고생하던 감회가 새로웠다. 제임스 사장은 그 노동자에게 천천히 말을 건넸다. "30년 전 나는 5달러를 벌기 위해 일을 했던 것이 아닙니다. 나는 철도를 위해 일을 했던 것이지요. 그 때 내 꿈은 철도회사 경영자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 다니는 한 학생이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아다녔다. 며칠 동안 이른 새벽부터 돌아 다녔지만 쉽지 않았다. 거의 포기 상태에 이르렀을 때 한 회사의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발견했다. 회사의 채용 담당자를 찾아가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채용 담당자는 타이프를 칠 줄 안다면 지금부터 당장 일을 시작하라고 했다. 그러나 청년은 4일간의 여유를 달라고 부탁했다. 4일 후 그 청년이 출근했을 때 채용담당자는 그 동안 무엇을 했느냐고 물었다. 그때 청년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두 가지 일을 했습니다. 한 가지는 타자기를 빌린 일이고, 또 한 가지는 밤을 새우며 타자 연습을 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미국 31대 대통령 후버의 이야기이다.
스파르타는 고대 그리스의 최강의 도시였다. 이곳은 엄격한 교육을 통해 전사를 배출했는데, 그것을 스파르타식 교육이라고 한다. 이 스파르타 교육 중에 있었던 일화다. 짧은 검을 지급받았던 한 청년이 지휘관에게 "제가 가진 검은 짧아서 전투에서 매우 불리합니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지휘관은 전사의 어깨를 잡고 힘주어 격려했다. "검이 짧다면 한 발짝 더 빨리 적진 속으로 들어가라. 문제는 검이 아니라, 한 발짝 더 앞서는 정신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가던 중 풍랑을 만나 귀중히 여기던 보물을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다. 그런데 풍랑은 바다 속에 살고 있는 해신이 보물에 탐이 나 일부러 일으킨 것이었다. 이 사람은 나뭇조각을 타고 겨우 살아난 후 다시 바다에 나타났다. 그는 손에 쪽박 하나를 들고 있었다. 해신은 그의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지 못했다. 그러나 얼마 후 이 사람의 속마음을 훔쳐본 후 겁이 덜컥 났다.
왜냐하면 이 사람은 마음속으로 단단히 각오하고 덤벼들었던 것이다. "내가 평생 이 바닷물을 모두 퍼내고 말 것이다. 퍼내지 못하면 다음 생애에서도 펴낼 것이다. 그래도 안 되면 그 다음 생애에서도 끝까지 나의 보물을 찾고 말 것이다." 라는 굳은 마음이었다. 비록 지금 손에 들고 있는 것은 작은 쪽박이지만, 이것으로 반드시 바닷물을 퍼내겠다는 결심이었다. 해신은 자기가 사는 바다가 없어질 것이 두려워 서둘러 보물을 돌려주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처럼 모든 것은 당신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 지금 하는 일이 너무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반드시 보물을 찾겠다.'는 굳은 마음과 자신감으로 무장하길 바란다. 무엇이든지 당신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 당신이 꿈꾸고 있는 혹은 당신이 발견해야만 하는 보물은 무엇이든지 반드시 손에 넣을 수 있다. 그것이 바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능동적 사고방식이다.
어느 무더운 여름이었다. 한 청년이 더위에 지쳐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그때 문득 눈앞에 커다란 냉동실이 나타났다. "더운데 냉동실에 잠시 들어가 있자" 라는 생각 끝에 청년은 냉동실로 들어갔다. 그 때 '철컥' 하고 냉동실 문이 닫혔다. 안에서는 냉동실 문을 열 수가 없었다. 청년은 문을 두드리며 살려달라고 발악을 했다. 마침내 청년은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이젠 절망이다. 죽음의 그림자가 나를 죄어 온다. 내 몸은 점점 얼음으로 변하고 있다. 조금 後면 꽁꽁 얼어 죽을 것이다."
이렇게 이틀이 지났다. 사람들은 냉동실에서 숨진 청년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그 냉동실은 놀랍게도 작동되지 않은 상태였다. 냉동실 온도는 사람이 활동하기에 가장 적합한 섭씨 15度였으며, 산소도 충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은 몸을 잔뜩 웅크린 채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미국 텍사스주에 '발렌틴 그리말도' 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코브라의 일종인 '산호 뱀'에게 물렸다. 그는 즉시 이 뱀을 죽인 후 그 껍질을 벗겨 지혈대로 이용, 생명을 구했다. 이 사람은 맹독성을 가진 뱀에게 물렸지만 낙담하지 않았다. 적극적인 대처 방법을 찾았고 지나가던 사람에게 도움을 청해 살아났던 것이다.
조그만 역경에도 금방 주저앉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투철한 승리의 정신을 보여준 사례이다.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것은 절망이라는 실패 바이러스다. 절망, 공포는 썩은 새끼줄도 뱀으로 착각하게 만든다. 그래서 환경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한다.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 쉽게 어렵다고들 말한다. 그러나 어려운 곳일수록 틈이 있고 보지 못한 사각지대가 있다. 성공은 이런 사각지대 찾기부터 시작된다.
모든 것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우리가 평소 어떤 마음가짐으로 일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엄청나게 달라진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도전적인 정신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아무리 험난한 역경도 쉽게 극복할 것이다. '성공하고 싶은 CEO만이 성공할 수 있고, 1등하고 싶은 CEO만이 1등을 할 수 있다.' 성공은 하나의 시스템이다.
다음과 같은 성취의 사다리(The Ladder of Achievement) 라는 게 있다.
0% - I won't (나는 할 생각이 없다.)
10% - I can't (나는 할 수 없다.)
20% - I don't know how (나는 방법을 모른다.)
30% - I wish I could (나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40% - What is it? (도대체 무엇일까?)
50% - I think I might (나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60% - I might (나는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70% - I think I can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80% - I can (나는 할 수 있다.)
90% - I will (나는 하겠다.)
100% - I did (나는 했다.)
올해도 벌써 거의 다 지나가고 있다. 새해 결심한 당찬 마음도 시간이 흐르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당신에게 질문 하나를 던져 본다. 세상에서 제일 게으른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눈'이다. 무슨 소리인가. 당신이 어떤 일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사물을 감지하는 기관은 눈이다. 읽기도 전에 '저 두꺼운 책을 언제 읽지' 하고 미리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눈이라는 것이다.
에디슨은 이렇게 말했다. "쉬운 일과 어려운 일 그리고 불가능한 일의 차이는 단지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일 뿐이다."
일체유심조! 무엇이든지 당신이 마음먹은 대로 된다. 이 세상에 CEO, 당신이 오르지 못할 산이란 없다. 이내화 LSA 대표/ 성공학 칼럼니스트
'우공이산(愚公移山)' '승거목단 수적천석(繩鋸木斷 水適穿石)'
'승거목단 수적천석(繩鋸木斷 水適穿石)' 먹줄로 톱질해도 나무가 잘리고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면 돌이 뚫린다는 뜻으로 중국 북송 때 숭양 지방의 사또 장괴애(張乖崖)가 한 말이고 송나라 학자 나대경(羅大經)이 쓴 「학림옥로(鶴林玉露)」에 전한다. 장괴애가 관아 창고에서 엽전 한 닢을 훔친 관원을 신문하는 대목에서다. 엽전 한 닢이 무슨 큰 죄냐고 관원이 항변하자 '일일일전 천일천전(一日一錢 天日天錢, 하루 한 푼일지라도 천 일이면 천 푼)'이라며 덧붙인 게 바로 이 말이다.
당시 정황으로 보면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하지만 그보다는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로 굳어졌다. 명나라 홍자성(洪自誠)이 「채근담」에서 '승거목단 수적천석'을 도(道)를 배우는 사람이 견지해야 할 자세로 언급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다.
부단한 정성과 노력의 의미로 자주 인용되는 말엔 '우공이산(愚公移山)'도 있다. 「열자(列子)」'탕문편'에 보인다. 우직하게 한 가지 일을 계속 물고 늘어지면 하늘을 움직여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는 거다. 중국 마오쩌둥(毛澤東)이 즐겨 사용했던 말이다. 노무현 前 대통령이 서거 하루 전까지 사저에 걸어 두었던 액자 글귀도 '우공이산'이다. 당나라 때 시선(詩仙) 이백에게 학문의 자세를 일깨운 '마부작침(磨斧作針)은 어떤가.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일 또한 끈기와 정성이다.
'정성(精誠)은 유.불교에서 삶의 바탕으로 가르치는 덕목이다. 「중용」에서 정성은 하늘이 준 도리이고 정성을 실현하는 게 사람의 목표다. 그래서 '무성무물'(無誠無物. 정성스럽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음)이다. 불교는 깨달음을 얻는 일도, 세상을 살아가는 일도 정성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지극한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구하면 반드시 얻는다"는 「잡보잠경」의 가르침이 그 예다.
평창의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10여년간의 '부단한 정성'이 이뤄낸 쾌거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100명 넘는 IOC 위원을 일일이 만나 표를 끌어 모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을 두고 "수적천석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어찌 이건희 회장 뿐이랴. "지성이면 감천"이라며 "정성 외교"를 펼친 이명박 대통령부터 김연아, 나승연 대변인 등 온 국민이 정성을 모은 결과이다.
정성은 정말이지 세상을 바꾸는가 보다. 온 몸으로 느끼는 감동의 전율! 자랑스런 대한민국이라고 외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