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필/청운
인향만리라는 우리 모임의 정신을
眞草 권영수
2018. 3. 3. 15:50
청운회에 있었던 일
지난해 연말 12월5일 회원 부부동반으로 25명이 청주시의 한 뷔페 음식점에 모여 성황리에 송년회를 가졌다. 오랜만에 많은 사람들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모여 한해를 돌이켜 보면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새해를 맞이해 보자고 의기투합 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총무로 독고 회원을 만장일치로 선출 하였다.
그리고 지난 2월1일 신년 인사회 겸 정기모임에 12명의 회원이 참석해서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와 앞으로 우리 회의 발전방향 및 부부동반 야유회 건으로 제주도 5월 3박4일간 골프 및 관광을 하기로 결정하고 여러 안건 토의가 있었다.
이렇게 청주를 중심으로 청운회는 격월마다 정기모임은 물론 회원의 애경사에도 함께하고, 년 1회씩 야유회와 골프대회도 개최 한다. 간간히 시간되는 분들끼리 번개팅과 골프 소모임도 자주 하고,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회원들 간 친목을 서로 도모하고 있다.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술의 향기는 천리를 가며, 사람의 향기는 이보다 훨씬 먼 만리를 간다는 뜻으로 인향만리라는 우리 모임의 정신을 계속 이어 갈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