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과나/가족

세상은 공짜가 없다고 한다

眞草 권영수 2016. 11. 30. 17:34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라는 말이 있듯이 살면서 어느 순간엔가 선택이 중요한 의미를 가질 때가 있다. 현실과의 고민 끝에 드디어 레지던트(전공의) 과정을 본인의 생각과 가치대로 흉부외과로 결정했다고 한다.

본인이 선택한 길이기에  앞만 바라보고 갈 것이다. 자신과의 약속 또는 각오를 초심이라고 하지. 시종 초지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책임을 다해 갈 것이다. 또한 세상과의 약속이라 주변사람들은 지켜보고 있을 것이다.

無汗不成(무한불성), 이 말은 땀을 흘리지 않으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No pain, no gain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라는 말이다


세상은 절대 공짜가 없다. 지난 날보다 앞날의 과정이 훨씬 험난하고 어려운 도전이 앞을 기다리고 있다. 혹독한 대가를 지불해야 그만한 가치가 있고 존경의 대상으로 거듭 날 것이다.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분명하다. 꿈을 크게 갖고 비전을 갖고 목표를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는 매일 스스로 되 물어야 한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권 닥터! 그 분야에서 앞날에 무궁한 발전있길 바란다. 세상을 향해 빛을 밝히고, 항상 사람의 향기를 낼 수 있는 전문의이자 '양의'의 길로 걸어갈 것이다.

가치에 가치를 더해 최후에 웃으면서 여유러운 완결자의 모습이 될 것이라 믿는다.

나는 너를 내 아들로 둔게 내 인생의 최고의 선물이다.



지금 현실이 힘든건 사실이지만 '선택'이 중요하다. 세상은 객관적으로 균형있게 볼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주변 사람들에게 가감없이 얘기하는 건 좀 생각해 볼 일이다.


현실이 너무 지쳐 힘들면 사람은 주어진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판단력이 살짝 흐러진 상태일 수도 있다. 근데 분명한 것은 현실이 시간적 공간적 상황적으로 세상은 그게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나이로 보나 상대적인 위치로 보나 스스로 우를 범할 수 있고 정당성을 무너뜨릴 수 있는 리스크가 다분히 있다.

그 꼬리표로 또다른 함정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대안도 있어야하고 자신과의 책임도 그렇고 앞으로 과정은 마무리 하고 그후에 판단해도 늦지않다. 판단은 명분과 실리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것은 타이밍이 중요하다.

스스로 운신의 폭이 매우 좁아져 있다는게 문제이다. 사회적으로 안정감에 접어들어야 할 시점인데 주변사람들에게 불안감을 없애고 스스로 헤쳐가는 지혜가 필요하리라 본다. 몇년 후가 되면 오히러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어떤 판단을 하더라도 당당하고 좀더 객관적으로 운신의 폭이 넓어지고 분명하다.

대학 졸업식장서 학장 말씀 '이제는 수혜자가 아닌 시혜자 입장에 서야 한다' 이말이 아직은 절실하게 와 닿지 않을 터이다. 세상살이 처신을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과 행동을 배워야 겠지. 자기 중심으로 생각할게아니라 가족이나 친척 친구 주변사람 등 타인을 배려할 줄 알아야 사람으로서 도리이고 성숙된 모습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