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善을 베푸소서 - 人倫之大事
청주의 한 호텔에서 김정근 회원의 자혼에 우리 회원들이 13명이나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바쁜 관계상 참석은 못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를 보내 주었다.
옛부터 선조들은 결혼을 인륜지대사(人倫之大事 )라 하여 소중한 날로 잡아 중요한 의식이라 여겼다.
그리고 전통사회에서의 혼례는 개인들의 만남 이라기 보다는 집안과 집안, 문중과 문중의 만남으로 더 치중하였다고 볼 수 있다.
오늘도 이렇게 뜻깊고 축복 받은 날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신랑 신부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하기 위해 많이 붐볐고, 식장 로비에는 여러 사람이 보내 준 축하 화환이 나열되어 두사람을 축하해 주는 분위기를 잘 연출해 주고 있었다.
하늘이시여 !
신랑
신부, 이 두사람을 축복하여 주소서. 그리고 한평생 살아가면서 善을 베푸소서. 선이란 남을 위하고, 누군가를 기쁘게 하고, 우리 모두 전체를 이롭게 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 회원 모두도 주변을 돌아보면서 선을 베풀고 행복하게 살아 갔으면 좋겠다.
이렇게 경사스런 날에 모든 회원의 이름으로
거듭 자혼을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결혼 ‘사랑해’ 보다 ‘미안해’ 라는 말이나 그 마음이 더 중요
결혼에 관한 성경구절 10 가지
결혼에 관한 성경구절
1.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다.
1> 창세기 2장 7절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7)
2>창세기 2장 22절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 그를 아담에게로 이끌어 오시니"(창2:22)
2.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와의 결혼을 만드셨다.
1> 창세기 2장 24절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창2:24)
3. 예수님은 남자와 여자와의 결혼을 분명히 했다.
1> 마태복음 19장 4-6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 할지니라 하시니"(마19:4-6)
4. 좋은 배우자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1> 잠언서 18장 22절
"아내를 얻는 자는 복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받는 자니라"(잠18:22)
5. 남편과 아내는 불필요하게 서로 다투면 안 된다.
1> 잠언서 21장 9절
다투는 여인과 함께 큰 집에서 사는 것보다 움막에서 사는 것이 나으니라(잠21:9)
2> 잠언서 27장 15절
"다투는 여자는 비 오는 날에 이어 떨어지는 물방울이라"(잠27:15)
6. 남편과 아내는 서로서로 성적으로 즐거움을 얻어야 한다.
1> 고린도 전서 7장 3-5절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아내는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남편이 하며 남편도 그와 같이 자기 몸을 주장하지 못하고 오직 그 아내가 하나니 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7:3-5)
7.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충실해야 한다.
1>히브리서 13장 4절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히13:4)
8. 남편과 아내는 서로의 역할을 깊이 존중해야 한다.
1>골로새서 3장 18-19절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골3:18-19)
9. 결혼은 사랑과 존경이다.
1> 에베소서 5장 33절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엡5:33)
10. 결혼은 복음을 세상에 보여주는 것이다.
1> 에베소서 5장 25절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엡5:25)
2> 에베소서 5장 32절
"이 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엡5:32)
결혼 ‘사랑해’ 보다 ‘미안해’ 라는 말이나 그 마음이 더 중요
사랑에 빠진 장끼와 까투리가 새들의 사제인 올빼미를 찾아갔다.
"저희가 결혼을 하고자 하오니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자 올빼미가 물었다. "둘은 다투어본 적이 있는가?"
장끼와 까투리는 의아한 표정으로 올빼미를 쳐다보았다.
"심하게 다투어 본 적이 있느냐?"
다시 묻는 올빼미에게 장끼가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다투다니요? 우리는 서로 사랑한다니까요?"
올빼미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다.
"진정으로 한바탕 다툰 다음 다시 오게. 그때 자네들의 결혼을 허락할 것인지 결정하겠네."
까투리가 대꾸했다. "다툴거면 왜 결혼하겠습니까?"
장끼와 까투리가 돌아간 뒤 옆에서 지켜보던 산비둘기가 올빼미에게 물었다.
"왜 다퉈보고 오라는 겁니까? 결혼은 사랑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까?"
올빼미가 먼 산을 바라보며 말했다. "결혼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네. 사랑 못지않게 화해하는 능력이 필요하지. ‘사랑해’ 보다 ‘미안해’ 라는 말이 더 중요하다네."